김동근 의정부시장, 홍문종 경민대 이사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최정희 의정부시의장, 이연신 경민대 총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식 열어!
경민대 축구부와 의정부 시민들 함께 축하!
지난 29일 경민대학교에서는 숙원사업이던 인조잔디 구장 개장식이 열렸다.
지난해 창단한 경민대학교 축구부의 원활한 훈련장과 의정부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체육시설의 필요성을 논의 한 바 있는 의정부시는 그동안 많은 검토와 준비 끝에 2021년 9월 의정부시 공공개방형 운동장 조성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의정부시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상지를 선정하여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가 세부사항을 협의한 후 2022년 3월 공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 4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 7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인조잔디 조성 공사에는 총사업비 9억 원의 의정부시 예산이 지원되었고, 총면적 6,980㎡, 규격 95×54이며 비구 방지 펜스를 설치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야간경기를 위한 4개의 조명탑을 설치하였다.
이연신 경민대 총장은 공사 경과보고 끝에 경민대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김동근 현 의정부시장, 오범구 전 의장, 최정희 시 의장, 임호석, 조금석, 박순자 전 의원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시민들과 경민대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고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조잔디가 완공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과 경민대 축구부의 훈련장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정희 시의장도 시 예산이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했다.
한편,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그동안 의정부시가 시의 규모에 비해 축구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조금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인조잔디구장을 확보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이번을 계기로 의정부 내에 더 많은 경기장이 들어서고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대학 축구부가 보다 활기를 찾아 대학축구의 명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축구협회 이석재 회장도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경민대 권수만 감독과 선수단에게 경기도 북부지역에 우여곡절 끝에 창단한 경민대학교 축구부가 잘 성장해서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민대 축구부 초대감독인 권수만 감독은 선수들과 학부모에게 좋은 선물을 안겨주어 감사하다면서 현재의 시설로는 정식 경기를 할 수 없기에 학교 측에 홈 경기를 할 수 있는 정규규격으로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학교 측도 추후 보강 공사를 비롯한 지금의 운동장보다 좀 더 규격을 넓혀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권수만 감독이 중등부 감독 시절 지도자 선후배로 지내던 구중달 신장중 감독 겸 경기도 중등지도자협의회장, 최승호 용문고 감독, 이영민 한솔FC, 함철권 파주축구센터, 이민석 재현중, 이성일 도봉중, 정민수 중동중 감독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어, 참가한 내빈들의 케잌 커팅으로 막을 내린 개장식 이후에는 경민대 축구부와 서울 중동FC의 인조잔디구장 개장 기념 첫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새 잔디 위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의 표정을 무척 밝아 보였다.
이제 경민대 축구부 선수들은 학교와 의정부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마련된 학교 내의 새 인조잔디 구장에서 마음껏 훈련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앞으로 경민대 축구부가 더욱 발전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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