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FC초대감독으로 선임된 김용범 감독

야심차게 출발하는 서산FC 선수단

서산FC 창단을 축하하는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서산FC를 이끌어갈 김용범 감독외 코칭스텝

서산FC 창단을 축하해주는 내외귀빈들과 기념화보
초대 감독으로 청구고 등 지도자로 다양한 경험한 김용범 감독 선임
축구로 지역화합과 최적의 축구 인프라 갖춘 시스템 속 선진국형 축구문화 만들겠다.
지난 1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박성완 충청남도 축구협회 회장, 김덕호 충청남도 체육회 회장, 안상환 서산시 축구협회장, 이규현 서산시 체육회 회장, 이연희 서산시 의회 의장 및 김영일 서산고등학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FC U18 창단식이 열렸다.
서해안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과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서산시는 2015년 서산FC U12와 U15를 창단해서 운영 중인데, 서산시 축구유소년 육성과 우수선수 유출 방지 및 꿈나무 육성이라는 목표에 보다 실질적인 접근을 위해 고등부 창단을 준비해 왔다.
2021년 1월 고등부 창단 계획 수립 후, 4월 서산시 체육회와 서산고등학교가 서산FC U18 축구팀 창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 보조금과 인건비 및 운영비를 확보했으며, 9월 스포츠클럽 U18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김용범 감독과 최우진 코치, 이건신 GK 코치를 선임해 지도자 구성을 마치고 신입생 24명을 선발하여 11월 19일 드디어 창단식을 가졌다.
김용범 초대 감독은 대륜중과 청구고 영남대를 거쳐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 후 명문 청구고에서 9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서산시 체육회와 주경철 신평고 감독의 소개로 서산FC U18의 창단 소식에 1년 가까이 창단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초대 지휘봉을 잡았다.
김용범 감독은, 과거 2008년 서산농고 해체 이후 2010년 해미중학교 마저 해체를 겪은 뒤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이 침체되어있던 서산시 축구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서산시 체육회 관계자와 주경철 신평고 감독 등과 심도 있는 고민과 논의를 한 것이 이번 서산FC U18 창단을 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현 학원 축구의 발전과 한계를 경험한 그는 학원 축구와 클럽 축구의 장점을 더한 복합형 클럽팀으로 서산FC U18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진학할 서산고등학교와 이미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학업에 충실하면서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서산고등학교는 이미 태권도부를 운영하면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 성공적인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산시와 지역사회 각 단체의 기부와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에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팀을 창단하면 신입생을 비롯해 재학생 선수들을 포함하지만, 서산FC U18은 창단 멤버 24명 전원을 현 중3인 2022년 신입생으로만 구성했다.
이는 먼 미래를 내다본 투자를 하겠다는 팀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험적인 시도라 할 수 있다.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서산의 프랜차이즈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세운 것이다.
이 선수들을 잘 성장시켜 최소 2년 후 결과로 평가받겠다는 김용범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 하나로 지역의 계층 간 벽을 허물고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종목인 축구를 통해 서산시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유소년 축구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서산FC U18의 새로운 도전이 선진국형 축구문화 형성의 토대가 되길 기원한다.
서산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