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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국체전 숨은 공로자, 경북축구협회 조명식 사무국장
기사 작성일 : 21-10-15 08:27


대회기간 묵묵히 자신보다 참가팀을 위하여 점검하고있는 경상북도 축구협회 조명식 사무국장




전국체전 무결점 대회를 치루고 다음대회 역시 잘 준비하겠다는 경북축구협회 직원들



올해 개최된 모든 대회 완벽하고 철저한 준비로 무결점 대회 치른 경험으로 이번 전국체전 준비.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모든 축구가 빠른 정상화 되길 바래.

전국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올해는 고등부에 한해 개최된 전국체육대회는 긴장감 속에 조심스럽게 진행되었다.
다행히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고, 잘 마무리되었다.

이렇듯 큰 대회를 치르는 데에는 뒤에서 애쓰는 많은 이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경북에서 축구대회를 유치하고 준비하며 진행과 마무리까지 수년간 책임지고 있는 숨은 공로자 조명식 경북축구협회 사무국장을 빼놓을 수 없다.

경북축구협회는 코로나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대규모 전국축구대회를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이번 전국체전까지 잘 마무리하였다.
이미 영덕에서 개최된 중등 춘계연맹전과 김천에서 반납하여 안동으로 개최지를 급히 옮겨 치른 고등부 문체부장관기는 성공리 마무리되었고, 이번 구미에서의 전국체전 역시 무결점 마무리가 되었다.
이어 11월 영덕에서 대학부 왕중왕전과 11월20일부터 중등부 영덕과 울진에서 꿈자람 대회가 개최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장관기는 원래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천시가 갑자기 개최를 포기하면서 모두가 곤란해진 상황에 다행히 안동시가 기꺼이 손을 내밀어주었고, 경북축구협회의 발 빠른 준비로 무리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팀들과 대회를 준비한 협회 입장에서는 안동시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조명식 사무국장에게도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순간으로 잊지 못할 기억이다.

이번 전국체전도 작년에 이어 열리지 못할 뻔 했지만, 최대한 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방법을 모색한 끝에 고등부만이라도 일부 개최를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진행을 했다.
물론 고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국체전이 고등부만 열리는 일부 개최라도 방역에 있어서는 모든 대회와 동일한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준비가 필요했기 때문에 협회 직원들은 집에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개인 생활도 포기해 가며 준비를 했다고 한다.
조명식 사무국장은 이렇게 큰 대회들을 잘 치를 수 있는 바탕은 오랫동안 경북축구협회의 선배들로부터 전수 받은 배움들이 기본이 되었으며, 이번처럼 특수한 코로나 상황은 처음이지만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차근차근 준비했고, 무엇보다도 자원봉사자들과 지역민들의 공조와 협조가 잘 이루어지다 보니 원활한 대회가 진행되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경북축구협회 역시 노하우가 축적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남은 대학부 왕중왕전과 중등부 꿈자람 대회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치렀던 대회와는 다른 많은 참가자와 학부모들이 오실 것에 대비하여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지난 2년간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서 준비할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항상 경북축구협회의 숨은 일꾼으로 실무의 최전선에서 뛰어다니며 일 처리를 도맡아 하는 조명식 사무국장은 자신뿐만 아니라 함께 애쓰고 있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없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 미진한 부분은 더욱더 보완하여 다음 대회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지켜봐 달라 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하여 모두가 철수한 텅 빈 그라운드를 정리하는 그의 목덜미의 흐르는 땀의 결과가 모든 이들에겐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겨 돌아가길 바라면서 전국체전을 가름한다.

구미 낙동강변경기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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