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드의 주연은 선수가 우선이다, 감독은 자기 역활만 하면된다는 장훈고 윤종석 감독

본선 진출에 선점한 장훈고 선수단

약속과 희망의 땅 고성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돌아 가고파, JSUN FC 장민석 감독

영광FC 승부사 이태엽 감독의 매직은 아직도 진행중

지난해 준우승 한을 풀기위한 중대부고와 리벤지 대결을 하는 용인시축구센터 덕영 선수단

SOL FC를 상대로 승리후 JSUN FC 선수단
지략과 용장의 대명사 영광 FC 이태엽 감독의 매직은 진행 중
JSUN 장민석 감독, 약속과 희망의 땅 고성에서 다시 한번 기운을 받아 챔프에 도전하고파!
제58회 청룡기 예선 2차전이 끝난 경남 고성의 축구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한 팀들은 본선 진출에 한발 다가서며 기뻐했고, 반대로 1.2차전에서 모두 패한 팀들은 예선 탈락이 확실시되면서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먼저, 고성에만 오면 홈팀인 듯 승운이 따른다는 JSUN FC 장민석 감독을 만나 보았다.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친형제만큼이나 가까운 유성우 감독의 SOL FC를 3대1로 이기면서 2승을 챙겨 본선 진출이 확정된 터라 장민석 감독은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한편으로는 유성우 감독에 위로와 미안함을 나타냈다.
비정한 승부의 세계를 고스란히 나타내는 대목이다.
‘고성은 장민석에게 약속과 희망의 땅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성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JSUN FC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매년 동계훈련도 고성에서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선수들에게 익숙해서인지 좋은 기운이 따라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패배로 탈락이 결정된 SOL FC 선수들이 경기 후반에 매섭게 몰아치는 바람에 힘든 경기였다고 평가하며 SOL FC 선수들이 리그에 돌아가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청룡기 4강을 기록했던 JSUN FC의 올해 목표는 당연히 그 이상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친 팀이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산공고에 3대2 팰레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부경고 안선진 감독은 첫 경기에 선수들이 너무 긴장을 한 탓에 어려운 경기를 하며 제천제일고에 패했지만,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자극이 되었고 오늘 승리의 바탕이 되어주었으며 전화위복인 셈이라고 밝혔다.
오늘 까다로운 상대인 마산공고를 3대2로 이겨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으므로 마지막 창녕고와의 경기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안선진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 잘 뭉치며 의기투합하는 것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며 현재 리그에서도 무패로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부경고를 첫 경기에서 힘들게 했던 제천제일고는 창녕고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2승으로 본선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지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세 팀이 모두 2승 1패가 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천 제일고 한상구 감독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상구 감독은 매년 전국대회 4강권에 들었던 기록에도 불구하고 제천 제일고 선수들에 대해서는 잘하는 선수들이라기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라고 겸손하게 평가했는데,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던 것이라며 이번에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동부산 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장훈고는 그야말로 윤종석 감독의 고도의 지략과 전술의 결과로 승리를 거두었다.
상황에 따라 팀 전술의 다변화를 추구하는 고도의 높은 지략과 전술과 유효 적절하게 교체를 통해 지시한 전략과 전술을 선수들이 잘 받아들이며 그대로 녹아들어 4대1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었다.
승기를 잡은 뒤에는 다음 경기를 위해 그동안 경기에 투입되지 않는 가용인원 선수를 모두 교체 투입하면서 2승으로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장훈고 윤종석 감독은 “감독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한 것뿐, 모든 것은 그라운드의 주연배우인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을 뿐이다”고 아직 예선전이기 때문에 본선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 승부사 이태엽 감독이 이끄는 영광 FC는 창녕FC와 경기에서 전반전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영광 FC 특유의 유기적이고 컴팩트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점차 안정화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후반 두 골씩 몰아넣으며 4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를 마친 이태엽 감독은 선수들이 자만심으로 상대를 얕보면서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팀 색깔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다.
2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마지막 경주정보고와의 순위싸움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리의 목표는 예선전이 아니고 창단 첫해 4강 진출 이어 지난해 추계연맹전 준우승까지 올랐다.
모든 감독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리 팀 전력이 이번 대회 출전한 팀들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학원 축구 지도자 경험상 경기를 할수록 상승하는 어린 선수들 특유의 갬성을 익히 알기에 기대를 한다면서 선수들과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최강 팀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용인시축구센터 덕영은 천안축구센터를 상대로 4대2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후반 막판 2대2의 균형을 깨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힘들게 경기를 펼친 기억으로 머리가 아팠다는 이영진 감독은 천안축구센터가 아주 잘 짜여진 팀이어서 뚫기가 쉽지 않았고 모든 면에서 대등한 경기였는데 덕영의 득점력이 조금 더 앞섰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용인시축구센터 덕영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중대부고를 상대한다.
결승전에서 만나고픈 지난해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예선전에서 공교롭게 다시 만나는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서비스가 있지만, 당사자들은 부담스럽기만 할 것이다.
이영진 감독은 작년 준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중대부고와 본선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랐지만, 운명의 대결은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 잡혀있기에 또 패하면 벼랑 끝으로 몰릴 수가 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리벤지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룡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팀들은 조 1위를 목표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팀들은 본선 진출권을 따기 위해, 그리고 탈락이 결정된 팀들은 1승을 거두고 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칠 것이 예상된다.
모든 팀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키며 후회 없는 자신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경남 고성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