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부 2차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는 고학년부 2부리그와 저학년부가 12일 8강전을 통해 그룹별 4강팀을 가려냈다.

 고학년부 A그룹에서는 강진중앙초와 전북부안초, 경기이천초, 강원주문초가 4강에 올랐다.

 강진중앙초는 서울중화초와의 경기에서 전, 후반 50분간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추첨을 통해 4강에 오르는 행운을 누렸다.

 부안초는 기장초를 3: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으며, 경기이천초는 군포초를 2:0으로 물리쳤다.

 주문초는 네 골을 뽑아내며 경기여주초에 4:1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고학년부 B그룹에서는 울산전하초, 부산금정초, 광주송정서초, 성남미금초가 4강 티켓을 따냈다.

 전하초는 서울화계초를 1:0으로 따돌렸고, 금정초는 경기양평초를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송정서초와 미금초는 각각 서울양전초와 경기계남초와의 경기에서 전, 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후 추첨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C그룹에서는 서울삼선초와 강원정라초, 대구신흥초, 서울거여초가 4강진출 티켓을 따냈다.

 서울삼선초와 정라초는 각각 대전문화초와 울산학성초에 2:0, 2:1 승리를 거뒀고, 신흥초 는 4:3으로 꺾었고, 거여초는 은로초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추첨을 통해 4강에 올랐다.

 D그룹에서는 경남남해초와 인천부흥초, 울산삼호초, 부산연산초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해초는 경기신산초와 펠레스코어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고, 부흥초는 경기무원초와 전, 후반 50분간 득점없이 비긴 후 추첨으로 4강에 올랐다.

 삼호초와 연산초는 대전화정초와 경기양곡초를 각각 2:0을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E그룹에서는 인천부평초와 충북덕성초, 서울광장초, 강원성덕초가 4강에 올랐다.

 부평초는 부산낙동초에 3:0으로 승리를 거뒀고, 덕성초 역시 서울갈현초를 3:0으로 꺾었다.

 광장초도 동두천초를 4:0으로 크게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성덕초는 경남창원초와 득점없이 비긴 후 추첨을 통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F그룹 경기곤지암초, 서울이문초, 경기광일초, 울산화진초가 4강에 올랐다.
 곤지암초는 경남합포초를 3:2로 물리쳤고, 이문초는 풍기초를 1:0으로 제압했다. 광일초와 화진초는 여수미평초와 경기연곡에 3:0 완승을 거뒀다.

 저학년 A그룹에서는 경기광일초, 서울신정초, 경북입실초, 성남중앙초가 4강에 올랐다.

 광일초는 진건초에 1:0으로 승리를 거뒀고, 신정초는 서울삼선초를 2:0으로 꺾었다. 입실초는 경기마석초에 2:1 승리를 거뒀고, 성남중앙초는 화순능주초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저학년 B그룹에서는 서울잠전초, 경남남해초, 서울대동초, 하남천현초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잠전초는 경기포곡초를 1:1로 제압했고, 남해초는 화끈한 공격을 펼치며 6:0으로 동두천초를 물리쳤다.

 대동초는 경기고색초를 2:0으로 물리쳤고 하남천현초는 서울성내초를 3:1로 꺾었다.

 C그룹에서는 경북사동초, 경기신곡초, 서울우이초, 강원성덕초 등 네 팀이 4강에 진출했다.

 사동초는 전북조촌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추첨을 통해 4강에 올랐고, 신곡초는 경기무원초를 3: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우이초는 전북구암초와의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후 4강에 진출했고, 성덕초는 서울오류초를 2: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D그룹에서는 경남상남초, 대전중앙초, 경기어정초, 광주남초가 4강에 올랐다.

 경남상남초는 인천남동초를 2:1로 물리쳤고, 대전중앙초는 충남천안초에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어정초는 안산광덕초에 2:1 승리를 거뒀고, 광주남초는 경기세류초를 4:0으로 완파했다.

 한편 고학년 2부리그와 저학년부는 13일 벌어지는 4강전을 거쳐 15일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사진 =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