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팀이 벌이는 고학년부 2차리그에서 19개 팀이 2연승으로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그룹별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A그룹에서는 가조의 해남동초와 경기세류초가 인천석남서초와 경기백석초를 번갈아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먼저 해남동초는 첫 경기에서 석남서초를 2:0으로 물리친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백석초를 1:0으로 꺾었다.

 첫 경기에서 백석초를 2:1로 꺾은 세류초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석남서초에 3:2 신승을 거두고 2연승 달렸다.

 나조의 대구신암초는 안산광덕초를 3:1로 물리친데 이어 서울신흥초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다조의 서울오류초도 대전변동초와 경기고색초를 각각 3:0과 2:1로 제압하고 8강 무대를 밟았다.

 B그룹 가조에 속한 부산효림초는 강원동부초와 하남천현초를 2:1, 1:0으로 따돌리고 2승을 수확했다.

 나조에서는 예상대로 서울대동초와 포철동초가 손쉽게 토너먼트 진출티켓을 따냈다. 대동초는 경북율전초와 충북교현초를 연이어 완파하고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율전초를 4:1로 물리친 대동초는 두 번째 경기에서 무려 여섯 골을 몰아넣으며 교현초에 6:0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에 속한 포철동초도 첫 경기에서 교현초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율전초를 2:1로 물리쳐 가볍게 8강 무대를 밟았다.

 다조의 전북이리동초는 제주대정초와 경기능곡초를 2:0, 2:1로 일축하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C조에서는 가조에 속한 경북가산초와 순천중앙초, 서울잠전초, 경기이천남초 등이 2연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가산초는 마산합성초와 부산당감초를 상대로 각각 2:0,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채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첫 경기에서 당감초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10:0의 대승을 거둔 순천중앙초는 합성초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승리를 거둬 2연승을 거뒀다.

 다조의 서울잠전초는 첫 경기에서 경기사동초를 2:1로 물리친 후 화성장안초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거뒀다.

 라조에 속한 이천남초는 제주화북초와 경남두륭초를 차례로 2:1, 3:2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D그룹에서는 충남성거초와 화순능주초, 대구반야월초 등 세 팀이 2연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가조의 성거초는 첫 경기에서 경기과천초에 3:0으로 승리를 거둔 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부산구포초에 4:1 승리를 거뒀다.

 같은 조에 속한 화순능주초도 구포초와 과천초를 각각 3:1과 4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라조에 속한 반야월초는 경북비산초와 전남영광초를 상대로 연이어 3:0 완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E조에서는 16개 팀 중 유일하게 경기고촌초만이 2연승을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다조에 속한 고촌초는 첫 경기에서 대전중앙초를 3:1로 물리친데 이어 경기포곡초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5:3으로 승리를 거둬 무난하게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F조에서는 경남밀성초, 부산해동초, 경기신곡초가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

 가조에 속한 밀성초는 첫 경기에서 경기좌항초를 3:0으로 완파한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제주외도초에 4:1 대승을 거뒀다.

 같은 조에 속한 해동초는 첫 경기에서 제주외도초를 2:1로 힘겹게 따돌린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좌항초를 4:0으로 크게 물리쳤다.

 다조의 경기신곡초는 첫 경기에서 경기마석초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데 이어 경남덕산초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19개 팀이 토너먼트 진출의 승전가를 부른 반면, 20개 팀들은 2연패로 탈락의 쓴 잔을 마셔야만 했다.

 A그룹에서는 가조의 인천석남서초와 경기백석초를 비롯, 나조의 경남가야초가 2연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고, B그룹에서는 가조의 하남천현처, 나조의 경기율전초, 충북교현초, 다조의 경기능곡초, 라조의 경기화랑초 등이 아쉽게도 토너먼트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C그룹에서는 가조의 마산합성초와 부산당감초, 다조의 안양덕천초, 라조의 경남두륭초가 2연패를 기록했고, D그룹에서는 가조의 경기과천초, 부산구포초, 나조의 경남봉래초가 아쉬움을 삼켰다.

 E그룹 나조의 충남유구초와 경기포곡초, F조 가조의 경기좌항초와 제주외도초, 다조의 경기 마석초도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사진 = 안상현,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