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문체부 한양공고 첫 패권? 세 번째 우승은 대구공고?
기사 작성일 : 21-06-02 03:27


이 대회 첫 결승 진출한 한양공고 선수단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대구공고 선수단




강민석 감독 부임 이후 첫 전국대회 3위 일동고




첫 전국대회 3위 의정부G스포츠클럽




결승 진출의 맛은 이맛!..



힘과 힘의 맞 대결 한양공고 vs 대구공고 결승 최후의 승자는?
KHT 일동고, 의정부 첫 대회 3위 마감!

제45회 문체부장관기 4강은 전날 열린 8강에 이어 휴식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전날 경기의 여파가 선수들의 체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되었다.
더군다나 공교롭게도 4강 첫 경기의 맞상대인 한양공고와 KHT 일동고는 8강전 승부차기까지 치르면서 체력을 소진한 두 팀이었으니 어느 팀의 체력이 더 남았고, 집중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서로를 잘 아는 양 팀 지도자들답게 호기롭게 시작된 경기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우세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팽팽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탐색전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힘에서 우위를 보이던 한양공고 선수들의 맹렬한 공격이 시작되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박영준의 선취골이 들어가면서 한양공고의 공격력은 더욱 강해졌다.

먼저 한 골을 내준 일동고의 반격도 날카로웠다.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의 주도권을 찾아오기 위해 선수교체로 분위기를 바꾸면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던 일동고의 파상적인 공격력도 번번이 한양공고 견고한 수비진에 막히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양공고의 유민우의 추가 득점을 내주면서 경기주도권을 한양공고에 내주었다.

후반 여러 차례 득점을 노리는 일동고의 반격도 날카로웠는데, 특히 68분 아크서클 중앙에서 날렸던 회심의 증거리 슈팅을 몸을 사리지않고 날리며 막아내는 한양공고 수비진들과 골키퍼 박의정에 막히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를 살리지 못한 일동고의 아쉬움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지는 후반 막판 경기상황에서도 두 골을 앞서고 있는 한양공고 선수들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일동고 역시 집중력을 발휘해 역습을 감행하며 기회를 노린 끝 종료 직전 추가시간 권준영의 귀중한 골이 들어갔지만, 더 이상 만회할 시간이 부족한 채 경기는 한양공고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양 팀이 비슷한 경기력으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한양공고는 넣어야 할 때 골을 넣었고, 일동고는 좋은 일대일 상황을 살리지 못하고 넣어야 할 때 마무리를 하지 못한 차이가 결국 승자를 결정지은 것이다.
일동고 입장에서는 주축선수가 중요한 경기에 빠졌던 것과 체력적인 열세를 이겨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결과였다.

이어 열린 대구공고와 경기 의정부 G스포츠클럽의 대결은 힘과 기술의 맞대결과 서로의 전술을 어떻게 상대할지의 수 싸움으로 그 결과가 주목되었고, 초반부터 양 팀 간의 공수 대결이 강하게 맞부딪히는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17분 대구공고가 PK를 얻어내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의정부 G스포츠클럽 선수들은 맹렬한 반격을 퍼부었지만,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되었다.

후반 반격에 나선 의정부 G스포츠클럽은 몇 차례의 기회를 성공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53분 대구공고 박성은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추가 골을 내주면서 2대0으로 경기주도권을 대구공고에 넘겨줬다.

의정부 G스포츠클럽 민재홍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를 썼지만 이미 선수들과 민 감독의 전술을 익히 알고 대처한 대구공고 임재현 감독의 지략이 돋보인 경기로 5분이라는 추가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 결승전 상대는 한양공고와 대구공고로 결정되었고 경기 의정부 G스포츠클럽과 KHT 일동고는 나란히 3위를 차지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한양공고 손정현 감독은 본인이 선수 시절에는 많은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했지만, 감독으로서 결승진출은 처음이라 더 기쁜 것 같다고 밝혔으며, 2학년들이 경기를 잘 뒷받침해 주면서 경기 흐름을 바꾸어 준 것이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끝내고 하프타임에 선수들을 질책했다고 솔직하게 말한 손정현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해이하게 경기를 하는 것 같아서 그동안 준비한 것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하게 얘기했다고 한다.

다행히 선수들이 후반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주며 분위기를 바꾸어 골을 넣어주어서 승리했는데, 후반 끝 무렵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한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점이므로 결승에서는 이런 문제가 드러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공고 임재현 감독은 많은 이들이 의정부 G스포츠클럽과의 대결이 힘과 기술의 싸움이라 의정부의 우세를 예측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대가 모두 제자들이고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를 봉쇄할지, 그리고 뒷공간과 제공권에 대해서도 충분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고 한다.

경기는 일진일퇴의 박빙으로 전개되었는데 우리 대구공고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더 컸던 것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축구부 창단 40년째가 되는 대구공고는 2002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임재현 감독 본인은 선수 시절 못 가본 결승을 지도자로서 갈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을 더 크게 해 주는 것 같다며 결승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결승에 진출한 대구공고와 한양공고 감독에게 질문을 던졌다.
먼저 결승에 진출한 한양공고 손정현 감독은 결승전 내심 올라왔으면 하는 팀으로 주목을 대구공고를 지목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우승도 해본 사람이 하지 않겠냐고 밝히자, 이에 지목을 당한 대구공고 임재현 감독은 두 팀은 연습경기도 많이 하고 프로그램 교류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4강보다 손쉬울 것이라며 손 감독의 도발을 오히려 맞받아치며 서로 웃음을 보였다.

두 감독이 워낙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웃으며 맞장구를 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승부는 냉정하다.
임재현 감독은 ‘홈’ 임을 강조하며 우승은 ‘대구팀이다’ 서울팀에게 우승을 내줄 수 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임재현 감독은 다시 한번 ‘쉼 없이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첫 패권 도전을 하게 되는 한양공고와 2002년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대구공고의 결승전, 과연 서울 한양공고가 서울의 자존심을 살릴 것인지, 홈팀 대구공고가 대구의 자존심을 살릴 것인지 결과가 궁금함과 동시에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두 팀의 힘이 부딪힐 때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그 내용도 궁금하다.

하루의 휴식이 짧게 느껴질 선수들이겠지만, 5월에 펼쳐진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문체부장관기, 금강대기, 청룡기, 대한축구협회장배, 금석배)의 마지막 문체부장관기 결승전이 후회 없는 선물과도 같은 경기가 되도록 멋지게 치러주길 기대해 본다.

안동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
  
지도자 권익보호 및 축구발전 위한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법인 설립 허가.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 대표단체로 공식 출범! 지도자 권익 보호 및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첫걸음! 설동식 한국축구지도자협회장은 전국 축구 지도자들에게 서면으로 4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받았음을 알렸다. 설…
  
[충남대표선발전] 언더독 서산FC 창단 3년만 우승과 함께 전국체…
[충남축구협회장배 &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선발전] 언더독 서산FCU18 창단 3년만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충남대표 선발 쾌거! 천안축구센터U15 안정적 공수 밸런스 평가받으며 3년 연속 충남대표 소년체전 출전! 선문대, 성거초 지난해 준우승 아픔 지우며 당당히 충남대표 선발!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각 연…
  
《동명신화(東明神話)》 창조(創造)! 후반 추가시간 안현희 버저…
2월 12일부터 약속의 땅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제60회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선발전》 이 막바지에 이르며 27일 한산대첩기 결승전이 열렸다. 한산대첩기 결승전에는 창단 2개월 만에 참가해 강팀들을 희생양을 만들며 결승에 오른 신생 동명대와 25년 만에 드디어 결승전에 올라 우승…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 용(龍)의 귀환! 와신상담(臥薪嘗膽)…
건국대, 청주대 값진 3위 차지! 1월 20일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은 팀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상지대와 3년 만에 우승컵 재탈환에 도전하는 용인대의 흥미진진한 맞대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선취골을 내주고 후반 상지대 타임에 경기를 뒤집는 스타일의 경기…
  
[격전지를 찾아서①] 2024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차…
학원팀, 클럽팀, 프로산하까지 모인 강릉 고등스토브리그. 갑진년(甲辰年) 1월 3일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 축구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구도(球道) 강릉에서는 강릉중앙고, 강릉제일고, 문성고, 용문고, 동북고, 이랜드FC, 광진FC, 뉴양동FC, 과천고, 광문고, 제천제일고 12개 고등 팀이 모…
  
2023 우수 고교선수 해외교류전
10월 29일 대한축구협회 고등분과위원회(위원장 양승운)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현지에서 2023 고등 우수선수 해외교류전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 팀과의 첫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는 승전보를 알려왔다. 기존의 연령별 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선수들에게 폭넓은 해외교류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승부조작 선수가 바로 그렇게 길러진다? 제목 한 번 자극적으로 …
승부조작 기습 사면 발표 번복으로 대한축구협회가 사면초가에 빠진 지금 갑자기 승부조작 선수가 어떻게 키워지는지 그 근원지가 밝혀지는 듯한 기사가 나왔으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그럴싸하게 버무려서 승부조작 범죄집단과 대학선수들을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넣어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주유나이티드U18 창단 첫 우승컵의 주…
지난 26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2023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인 제주와 대륜고의 경기가 열렸다. 준결승에서 서울이랜드를 70분 이후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제주유나이티드U18과, 서울장훈고와 10명의 키커까지 가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고 올라온 대구대륜고의 준결…
  
이것이 진정 패기에 찬 대학 축구다!
재밌어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이것이 진정 대학 축구 진수를 보여준 통영기 2023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 이야기다. 지난 26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천연잔디경기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한남대와 연세대의 결승전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모여 펼쳐질 경기를 예측하며 우승…
  
[백운기] 영등포공고 세 번째 결승 진출 끝에 거머쥔 우승컵, ‘…
지난 27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대망의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는 영등포공고였다. 준결승전에서 성남FCU18 풍생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영등포공고는 예선전부터 뛰어난 공격력과 조직력, 상대에 따른 김재웅 감독의 전술 변화 등 매 경기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관계자들의 관…
  
[백운기] 광양 벌을 용광로처럼, ‘학원 축구, 프로산하 유스팀 …
14일 전남 광양에서는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렸다. 총 39개 팀이 참가, 예선 풀리그를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20개 팀을 추리고, 20강을 치른 팀들은 22일 16강 본선 본류에 합류하게 된다. 전남 광양공설운동장에서는 광양시장 및 축구협회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
  
[문체부장관배] 2023 고등축구의 시작은 진주성, 제45회 문화체…
2월 13일 경남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에서는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첫 경기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고등축구대회는 2월 경남 진주 문체부장관배를 비롯해 백운기, 부산MBC. 합천 춘계 고등축구대회까지 전국고등학교 모두 4개의 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 올해는 진주 문체부장…
  
[1,2학년 대학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국대, 프로팀만 …
2023 첫 우승컵의 주인공은 선문대와 인천대로 돌아갔다. 선문대는 지난해 추계대회 준우승의 한은, “눈 녹듯 사라졌고” 결승골의 주인공 이은표 선수는 우승 트로피의 영광을 외할머니께 바쳤다. 이어 저학년대회 첫 출전한 인천대는 1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동아대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창단 첫 결승진…
  
2023 덴소컵 ‘박종관호’ 대학축구 지도 20년 내공을 보여주겠…
한국대학축구연맹은 2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덴소컵 감독선발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2022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단국대 박종관 감독을 2023 덴소컵 감독으로 선정,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덴소컵은 한·일 양국 간 대학축구 교류를 위해 1972년부터 실시된 정기전…
  
[고등축구]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제3회 아시아 U-18 …
제3회 아시아 U-18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지훈련의 메카 서귀포 공천포 등에서 펼쳐졌다. 아시아 U-18 국제축구대회 참가팀은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서귀포축구센터, 제주제일고, 대기고, 서귀포FC, 거창FC, 서산FC 등 6팀이, 일본은 야나기가우라고, 베트남은 …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SMS 알림

프로축구연맹 김완태심판 ..
목포공고 축구부 후원회 개..
신태인중 축구부 후원회 개..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