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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탐방 <5> 아스날
기사 작성일 : 09-01-30 18:36










정식명칭 | Arsenal Football Club
창단년도 | 1886년
연고지 |  런던, 잉글랜드
홈구장| Emirates Stadium
닉네임|  더 거너스 (The Gunners)
 
아스날의 원래 이름은 로열 아스날(Royal Arsenal) 클럽이었다. 클럽 애칭은 포병대(Gunners)이며 아스날의 뜻이 '병기창'(편집자주=무기를 만드는 곳)라는 뜻이다.

  1886년 런던 남부에 울위치(Woolwich)에서 병기창 근로자들이 창단했다. 창단 초기에는 다이얼 스퀘어(Dial Square)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1891년 프로클럽이 됐다.
 
  1913년 클럽은 런던 복부에 건축이 완료된 하이버리 스타디움(Highbury Stadium)으로 이주를 하였으며 클럽은 로열 아스날(Royal Arsenal),울위치 아스날(Woolwich Arsenal)을 거쳐 1914년 지금의 명칭인 아스날 풋불 클럽(Arsenal Football Club)으로 바꿨다.
 
  아스날은 1891년부터 프로팀으로 활동했고 1893년에 유한 회사로 전환했다. 그들은 축구 리그에 참가하는(1893) 첫 남부 지방의 팀이었다.

  1904년에 처음으로 1부 리그로 승격한 아스날은 더 넓은 지역과 많은 팬들을 확보하기 위해 북 런던으로 이전하자마자 1913년에 강등을 당하게 된다. 1차 대전 이후 아스날은 1부 리그가 팽창되며 편입되는데 이는 지역 라이벌인 토튼햄 핫스퍼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그들의 승격이 정치적으로 비판받았을지는 몰라도, 그들은 그 후 78시즌 연속으로 강등되지 않으면서(아스날이 최고 기록이고 그 다음은 에버튼의 50시즌이다) 정당함을 증명해냈다.
 
  거너스가 축구계에서 성공 가도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1925년에 감독으로 취임한 허버트 채프만(Herbert Chapman) 시절부터이다. 그들은 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남부 클럽이 되었고 1931년에는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아스날은 채프만 감독과 조지 알리슨(George Allison) 감독이 이끌던 1930년을 지배하며 더 큰 성공을 누렸고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이전에 선수로 활약하던 톰 휘태커(Tom Whittaker)가 감독으로 취임했다.
 
  버티 미(Bertie Mee) 감독은 아스날을 유럽 대회로 이끌며 1970년대 초반 국내 대회에서 더블을 기록했고, 당시 선수로는 조지 그레햄(George Graham)이 있었는데 그는 아스날에 9년간(1986-87 시즌부터 1994-95 시즌까지) 6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안겼다.

  1970년대 말 테리 닐(Terry Neil)이 이끄는 아스날은 연속 3회 FA컵 결승에 올라가고 1979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엄청난 명승부를 펼치면 3-2로 승리하였고 다시 한 번 FA컵 우승을 차지한다.
 
  1980년대에는 그래햄 릭스(Graham Rix),프랭크 스텝레턴(Frank Stapleton), 팻 라이스(Pat Rice), 데이비드 오리어리(David O'reary), 리암 즈래디(Liam Brady)등의 매우 훌륭한 선수들을 이끌고 위너스컵의 결승에 진출하였고, 1986년에는 1971년 더블의 주역 조지 그래햄이 감독을 역임한다.

  1986/87시즌에는 역사상 최초의 리그컵 우승을 하고 1988/89시즌과 1990/01년에는 다시 리그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그래햄이 불미스러운 일로 퇴진한 이후 1996년까지 부르스 리오치(Bruce Rioch)가 잠시 감독을 역임하다가 프랑스의 아르센 웽거(Arsene Wenger)를 감독으로 영입한다.
 
  1990년대 중반까지 아스날은 수비축구로 유명한 팀이었으나, 역시 프랑스 출신 웽거 감독이 부임한 이래,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공격축구로 새롭게 거듭났다. 웽거가 변모시킨 것은 팀의 스타일만이 아니었다.

  웽거는 침체기에 빠진 클럽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비하여 클럽에게 수많은 트로피를 선사하였고,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는 동시에 새로운 구장인 에머레이츠(Emerates)의 건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다시금 화려한 역사를 열어주었다.

  그러나 웽거의 아스날이 엄제나 우승을 거머쥔 것은 아니었다. 막강한 자본력과 스타플레이어로 무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언제나 웽거의 가장 큰 라이벌로 작용하며 앞길을 가로막았다.

  웽거는 1997/98시즌 더블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전열을 가다듬었고 2001/0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가볍게 제치고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손에 넣으면서 새롭게 우뚝 설 수 있었다.

  웽거 부임 이후 두번째 더블을 기록한 2001/02시즌 부터 팀의 완성도는 절정에 달하기 시작하는데, 2002/03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은 03/04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무패완승이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워 전설이 되었다.
 
  이번 시즌 프란세스 파브리가스(Francesc Fabregas) 그리고 엠마뉴엘 아데바요르(Emmanuel Adebayor)같은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능숙하게 활약하면서 클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베테랑 선수들이 이에 노련함을 더하면서 지금 이 순간 클럽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주요 목표는 이제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는 것이다.
 
역대 전적
 
1부 리그/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1931, 1933, 1934, 1935, 1938, 1948, 1953, 1971, 1989, 1991, 1998, 2002, 2004 (무패 우승)
 
잉글랜드 FA컵 | 우승 10회: 1930, 1936, 1950, 1971, 1979, 1993, 1998, 2002, 2003, 2005
 
풋볼 리그 컵 |우승 5회: 1961, 1975, 1977, 1994, 1996
 
FA 채러티 실드/커뮤니티 실드 | 우승 12회: 1930, 1931, 1933, 1934, 1938, 1948, 1953, 1991*, 1998, 1999, 2002, 2004 (* 공동)
 
인터-시티 페어스컵 | 우승 1회: 1970
 
UEFA 위너스컵| 우승 1회: 1994

이주환 기자 (enterdelet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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