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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팀의 역사 <3>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사 작성일 : 09-01-16 19:55










정식명칭 | 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창단년도 | 1878년
연고지 |  그레이트 맨체스터, 잉글랜드 
홈구장| Old Trafford
닉네임| Red Devils (붉은 악마), United (유나이티드)

 
  상대팀을 공포로 몰아넣는다고 하는 그 유명한 'RED DEVIL'이 그려 있는 엠블렘. 붉은 악마의 원조라고도 일컬어지지만, 팀이 창립된 1878년부터 사용된 것은 아니다. 
 
  1981년에 본래 맨체스터 영주의 엠블렘에 있던 붉은 방패 위의 3줄의 사선을 상표화 하기 위해서 붉은 악마로 바꾼 것이다.

  또한 현재 좌우에 붙어 있는 축구공도 이전에는 랭커스터의 붉은 장미였는데 같은 이유로 변경되었다. 악마의 위에 디자인 되어 있는 배는 맨체스터가 교역도시인 것에서 유래한다. 시의 엠블렘에 묘사되어 있던 것으로 팀이 창립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전통적인 목적이다.

  1998년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촉진하기 위해 'Football Club'의 문자를 빼어서 현재와 같은 엠블렘 디자인으로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클럽(영어: 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MUFC)은 그레이트 맨체스터주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을 근거지로 하는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이다.1878년, 랭커셔 요크셔 철도의 뉴턴 히스 지부 실업팀인 뉴턴 히스 LYR F.C.(Newton Heath LYR F.C.)로 축구 클럽을 창단한다.
 
  그들은 1886년과 1892년 맨체스터 컵에서 우승하며 뉴튼 히스 팀으로서 디비전1로 승격된다. 그들은 클레이튼에 위치한 뱅크 스트리트의 그라운드에서 뛰었지만 한동안 힘든 싸움을 벌였고 특히 1984년에는 강등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1902년까지 관중은 500명 수준이었으며 빚은 2000 파운드까지 치솟았다.

  뉴튼 히스는 1902년에 파산을 맞이했는데 J. H. 데이비스의 투자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는 히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변경했다. 의욕이 넘치던 데이비스는 클레이튼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 크리켓 경기장 근처의 5마일 정도의 땅을 산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 구장은 1910년 2월 19일에 문을 열었다.

  1902년 어니스트만그날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1910-11 시즌을 우승하였지만 1922년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일을 겪기도 하였는데 1925년에 1부 리그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다시 1931년에는 강등하는등 '요요' 클럽(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는 팀)으로 불리기도 했다. 1938-39 시즌에서 14위를 차지한 이래로 1부 리그에 안정적으로 머물기 시작했다.

  1936년에 클럽은 1부 리그로 돌아오지만 더 큰 문제가 다가오고 있었다. 경기장이 트래포드 파크의 항구와 가까이에 있어 전쟁때 독일 공군의 주요 타겟이 되고 만 것이다. 1941년 3월 메인 스탠드와 드레싱 룸, 사무실과 함께 유나이티드 로드의 테라스와 표면이 파괴되었다. 맨체스터시에서는 메인 로드를 함께 사용하자고 유나이티드에 제의해왔고 클럽은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 후 8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버림받은 것처럼 보이는 올드 트래포드 구장을 떠나있어야 했다.

  홈 구장도 잃고 빚더미에 앉은 상태에서 전쟁은 끝이 났고, 이번에 유나이티드는 축구에서의 연이은 성공으로 생명을 구하게 된다

버즈비 시대(1945년 ~ 1969년)

  1945년 이전 시티의 선수였던 매트 버즈비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등장하면서부터 자신의 선수 선발권 및 선수 이적, 훈련 방법 등에서의 권한을 요구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주장에 동의하고 그에게 권한을 맡기었다.

  버즈비가 성사시킨 첫 계약은 선수가 아니라 수석 코치 지미 머피였다. 1947, 48, 49년 2위를 차지하고 1948년에는 FA컵을 우승하는 등 상당한 성적을 거두었다. 버즈비는 클럽이 육성하고 있는 유스 팀 선수들에 주목했고 1956년에 팀 평균 나이가 불과 22세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시즌 103골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어린 선수를 중용하는 정책은 클럽 역사의 전환점을 가져다주었고 이 선수들을 ‘버즈비의 아이들’(Busby Babes)이라고 불렀다. 버스비는 버스비의 아이들과 함께 공격 축구로 맨체스터의 팬층을 확고하게 구축했다.

  그들은 1956년과 1957년에 연달아 리그를 우승했고 (FA컵은 아쉽게 결승에서 패했다) 1956-57 시즌부터 영국은 유러피언 컵에 참가하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첫 유럽 대회 출전에서 4강까지 오르고 다음 시즌에도 역시 4강까지 올라 레드 스타 벨그라데와 3-3의 무승부를 거둔다.

뮌헨 비행기 참사

  비극이 일어난 것은 1958년 2월 6일의 일이었다. 바로 뮌헨 비행기 참사가 터진 것이다.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컵 준결승행을 확정하고 귀국하던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중간지 뮌헨에서 연료 공급을 받고 이륙을 하는 도중 이륙 실패로 공항의 경계벽과 충돌하였다.

  이 사고로 선수 8명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총 15명이 사망하였다. 2번의 이륙 시도가 이미 있었고, 3번째 시도에서 이륙에 필요한 충분한 속력을 내지 못해 이륙에 실패했다. 버즈비 감독도 비행기에 탑승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구조되었다.

  7명의 선수는 사고 당시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선수 한 명은 2주일 후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생존자 4명 중에 한 선수는 바로 보비 찰튼이였다.
 
  사고 이후 유러피언 컵을 포기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지만, 부상 중인 버즈비를 대신해 지미 머피가 임시 감독직을 맡고 대회에 계속 참가하였다. 참사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결승전까지
올랐다.

  버즈비 감독은 그 후 또 다른 강팀을 만들어낸다 정비하였고 데니스 로 등을 영입하고 젊은 선수 육성에 주력했다. 그 결과로 조지 베스트라는 맨체스터의 영웅을 탄생시켰고 그는 1960년대 중반까지 성공을 거두었다.

  맨유는 이후 1970년대초까지 서서히 하락세를 그렸고, 버스비가 감독직에서 물러나자 그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1973-74 시즌에 벌어졌다. 유나이티드가 강등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토미 도허티 감독의 지도 아래 한 시즌만에 그들은 1부 리그로 복귀한다.

  도허티의 팀은 FA컵 결승에 연속적으로 진출하며 두번째 시즌에는 우승컵을 따냈지만 그는 축구와는 관련없는 사유로 경질된다. 라이벌인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를 지배하는 가운데, 유나이티드는 좌절스러운 1980년대를 견뎌야 했다. 리그는 우승할 수 없었지만 그 보상으로 FA컵은 우승할 수 있었다.

퍼거슨 시대의 개막

  1986년 11월, 론 앳킨슨 감독의 후미으로 알렉스 퍼거슨이 임명되었다. 그 또한 처음에는 곤란을 겪었다.

  그러나 1990년 FA컵에서의 성공 이후 1991년 유로피안 컵 위너스 컵 우승, 1992년 준우승 이후 프리미어 리그 출범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를 유나이티드의 헤게모니로 지배하려는 시작이었고, 1990년에는 맨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었다.

  퍼거슨의 팀은 에릭 칸토나, 피터 슈마이켈, 마크 휴즈, 폴 잉스, 데니스 어윈, 스티브 브루스, 개리 팔리스터, 로이 킨,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로이 킨,니키 버트, 개리 네빌, 루드 반 니스텔루`이, 올레 군나 솔샤르 등의 스타들을 끝없이 배출해내며 12번의 시즌 중 8번의 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들은 1999년에 전례없는 프리미어 리그, FA컵, 유로피언 컵을 우승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1997년 이후 아스날이 유나이티드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며 네 시즌간 리그 타이틀을 양분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는 2003-04 시즌에는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FA컵에서는 우승을 거두었고 앞으로도 여전히 리그의 우승 후보로 남을 것임을 증명했다. 그들은 실로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하기 전까지 유나이티드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마케팅에 성공하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 첼시를 3-0으로 이기면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의 우승 경쟁자임을 똑똑히 보여준 퍼거슨 감독은  다시 한번 프리미어 리그를 손안에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함이 리그 후반기에 들어 더욱더 흥미로워 지고 있다.

역대 전적

1부 리그/프리미어리그 |우승 17회: 1908, 1911, 1952, 1956, 1957,
1965, 1967, 1993, 1994, 1996, 1997, 1999, 2000, 2001, 2003, 2007, 2008.

2부 리그/챔피언십리그 | 우승 2회: 1936, 1975.

잉글랜드 FA컵 | 우승 11회: 1909, 1948, 1963, 1977, 1983, 1985, 1990, 1994, 1996, 1999, 2004

칼링컵 |우승 2회: 1992, 2006

FA 채러티 실드/커뮤니티 실드 | 우승 17회: 1908, 1911, 1952, 1956, 1957,
1965*, 1967*, 1977*, 1983, 1990*, 1993, 1994, 1996, 1997, 2003, 2007, 2008 (* 공동)

유러피언 컵/UEFA 챔피언스리그 | 우승 3회: 1968, 1999, 2008

UEFA 컵 위너스컵 | 우승 1회: 1991

UEFA 슈퍼컵 | 우승 1회: 1991

인터컨티넨탈컵 | 우승 1회: 1999

FIFA 클럽 월드컵 | 우승 1회: 2008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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