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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고열에도 박주영 풀타임 출장
기사 작성일 : 08-09-25 13:58
이영표 빠진 도르트문트는 대패


프랑스 리그 데뷔 후 두 경기 연속골을 노리던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처음으로 나선 원정경기에서 골을 얻지 못했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갑작스런 감기 몸살로 인해 40도를 오르내리는 등 최악의 컨디션으로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따금씩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두 경기 연속 골 사냥에 실패했다.
 
  원정경기에 나선 모나코는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치다가 이따금씩 역습을 펼치는 작전을 펼치면서 로리앙과의 경기보다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던 박주영은 후반 12분 뒤쪽에서 찔러준 볼을 왼쪽에서 니마니가 올려준 볼을 반대편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박주영의 발을 떠난 볼은 크게 원바운드 되면서 마르세유 골키퍼 망당다에게 잡히고 말았다.
 
  마르세유의 계속되는 공세를 버텨낸 모나코는 후반 41분 상대 코너킥을 마고 재빨리 역습으로 전환해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최전방에 있는 박주영에게 연결된 패스가 살짝 길면서 마지막 찬스를 놓치며 마르세유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리그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이영표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올시즌 분데스리가로 승격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4대1로 대패를 당했다.
 
  이영표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만에 이비세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25분 살리호비치에게 프리킥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을 2대0으로 뒤진 채 마쳤다.
 
  호펜하임은 후반 들어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후반 2분 첫 골을 넣은 이비세비치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22분 에드아르두가 왼발로 골 그물을 가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산타나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위안을 삼으며 도르트문트는 리그 10위로 떨어졌고, 호펜하임은 승격 팀 답지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2위에 올랐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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