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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성공적으로 분데스리가 데뷔
기사 작성일 : 08-09-18 13:43
선발 풀타임 출장... 팀은 3대3 무승부


분데스리가 보루시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영표가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이영표는 한국시간으로 13일 밤  홈에서 벌어진 샬케04와의 리그 4라운드 더비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모처럼 공식경기에 나선 이영표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드리블과 크로스를 몇 차례 시도하는 등 전에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샬케 선수들 두 명이 퇴장당하는 육탄전 속에서 두 팀은 3대3으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샬케는 전반 20분 도르트문트 수비수 수보티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영표의 PSV  에인트호벤 시절 동료인 파르판이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전반 39분 라피냐의 중거리 슛과 후반 8분 베스터만의 헤딩골로 3대0으로 앞서나갔다.
 
  도르트문트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프라이가 올려준 것을 수보티치가 머리로 꽂아넣으면서 한 골을 만회한 데 이어 후반 25분 프라이가 왼발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한 골차로 만회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프라이는 후반 42분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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