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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창원 대전과 극적인 무승부
기사 작성일 : 08-05-30 11:48
창원 2 - 2 대전


창원시청(이하 창원)이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2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후반 48분 백형도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오면서 대전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전반 3분 만에 코너킥에 의해 먼저 선제골을 허용했다. 김정겸이 오른쪽에서 올린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 있던 박정남이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허용한 창원은 반격을 시도해봤지만 좀처럼 골을 얻어내지 못하고 계속 끌려다닌 끝에 후반 36분이 돼서야 마침내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김만희가 크로스로 연결한 것이 문전 앞에서 혼전으로 이어지던 중 이길용이 오른발로 차넣으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동점을 허용한 대전도 선제골 이후 다소 느슨했던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대전은 후반 41분 페널티에어리어 외곽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정남이 그대로 슈팅한 것이 골로 연결되면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시간은 흘러서 어느덧 후반 45분이 지나가고 추가시간도 끝나가고 있을 무렵 창원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김만희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돌파한 후 연결해 준 것을 백형도가 골로 연결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킥오프한 대전이 미처 다시 공격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나고 말았다.

  다잡았던 승리를 마지막 순간에 놓친 대전 선수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구사일생으로 승점 1점을 챙긴 창원 선수들은 밝은 표정을 지면서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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