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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에두 결승골 수원 포항 격침
기사 작성일 : 08-05-30 11:42
수원 1 - 0 포항


수원이 포항을 꺾고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진 빚을 갚고 올시즌 무패행진을 16경기로 이어갔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에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구가하던 포항의 발목을 붙잡았다.

  연승가도를 달리던 두 팀의 경기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초반 신영록의 잇따른 중거리 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수원은 이관우와 서동현 등의 슈팅이 계속 나왔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데닐손을 앞세운 포항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백지훈을, 후반 6분 남궁웅을 각각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한 수원은 후반 10분을 기점으로 해서 포항에 파상공세를 퍼붓기 시작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던 수원은 후반 25분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양상민이 하프라인 부근 자기진영 왼쪽에서 전방으로 연결해 준 볼을 포항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피한 에두가 잡아 드리블 한 후 포항 골키퍼 김지혁마저 제치고 여유있게 빈 골문으로 차넣어 골을 뽑아냈다.

 에두의 시즌 10번 째 골이자 리그 8번째 골.
 
 포항 선수들은 볼을 전달 받기 전 에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하며 항의했고, 이과정에서 거칠게 항의하던 조성환은 두 번의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수적 열세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골문을 향해 거센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지만 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후반 34분 왼쪽 페널티에어리어 모서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재성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 윗 부븐을 맞은데 이어 후반 38분과 40분에 터진 교체멤버 남궁도의 연이은 슈팅이 골문을 위협했지만 살짝 씩 빗나가면서 찬스를 무산시켰다.

 수원도 백지훈과 서동현을 앞세워 쐐기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대0의 승리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이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3만 8천 여명의 많은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수원의 서포터즈 ‘그랑블루’는 차범근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의 카드섹션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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