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생활체육회 | 김용주 회장 인터뷰


Q. 강원도 생활체육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현재 전 종목에 걸쳐 70만명 정도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건강을 위해 클럽 단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Q. 도지사기 축구대회의 취지는 무엇인가?
 - 강원도는 축구인 뿐만 아니라 동호인들의 숫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도지사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각 시, 군 별로 선발된 팀들이기 때문에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프로팀인 강원 FC가 탄생될 때에도 도민주 갖기 운동 등에 동호인들이 상당수 참여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축구 사랑이다.
강원 FC가 현재 잘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동호인들의 사랑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입장으로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Q. 강원도 생활체육회에서 축구 종목에 어떤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 생활체육회의 유소년 교실 사업에 유명인을 강사로 초빙하는 축구교실을 여는가 하면, 길거리 축구대회와 방과 후 축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기본기부터 가르치며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Q. 강원도에서 생활체육 전국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
-  강원도내 모든 시, 군에서는 인조잔디 구장을 4~5면씩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원도는 스포츠 관련 인프라를 친환경적으로 건립하고 있다. 각 시, 군의 부족한 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의하여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관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생각이다.

Q. 앞으로 강원도 생활체육회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생각인가?
-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외지인과 지역 동호인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게끔 뒷받침 해 강원도를 찾은 손님들이 강원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