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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태풍 같은 기세로 서울 동작 을구 입성에 성공
기사 작성일 : 08-04-10 16:23
6선의 정치인으로 성장. 더 크게 봉사할 기회를 갖았으면 --


정몽준 한나라당 후보가 태풍의 기세로 서울 입성에 당당하게 성공했다. 상대자인 통합 민주당 정동영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압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정몽준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울산시 동구를 떠나 서울시 동작 을구에 안착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상도 더욱 튼실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서 정몽준 후보는 총6선을 기록하게 됐으며 여의도 정가에서도 다섯 손가락 정도에 들 정도의 다선의 정치적 관록을 지난 중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으며,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당당한 위상도 갖추게 됐다.

한나라당 2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도 정몽준 후보의 선전은 대단한 관심을 끌었으며,  정동영이라는 거함을 격침시킨 장수로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오후 5시 50분 경 한나라당 2층 중앙당 상황실에 정몽준 후보가 나타나자 강재섭 대표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정 후보를 맞으며 ‘대 선전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비례 대표들과도 반가운 악수를 나눈 정 후보는 큰 박수를 받으며 지구당사로 떠났다.   

저녁 9시 정몽준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내. 외신 방송. 신문기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더욱 뜨거워진 관심과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실감나게 만들었다.

 정 후보는 ‘먼저 지역구를 크게 발전시키고 또 기회가 온다면 국민들께 봉사 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도 갖고 싶다’며 차기 대권 도전의사도 스스럼없이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동안 축구가 좋아서 축구에 미쳤었고, 결국 한국축구를 월드컵 4강에 들게 만들었으니 이젠 지역과 정치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탤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8대 총선 선거결과 예측방송에서 ‘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다’는 예측. 분석 보도가 잇달아 나오자 정 후보 사무실은 환호의 도가니로 변했다.

정 후보는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당선의 즐거움을 만끽했고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에 일일이 답하며 받은 꽃다발을 여성 지지자들에게 안겨주는 여유를 보일 정도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정 후보는 ‘막판에 각종 흑색선전에 시달렸지만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그런 마타도어들을 말끔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했다.

- 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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