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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학축구] 지난해 최고 성적의 동국대, 김천대와 난타전 펼친 박빙의 승부 끝 역전승 거둬!
기사 작성일 : 21-01-25 11:41


지난해 최고 성적의 동국대, 김천대와 난타전 펼친 박빙의 승부 끝 역전승 거둔 동국대 안효연 감독




벼랑 끝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홍익대 선수단




광주대전 짜릿한 승리거둔 명지대 선수단



벼랑 끝에서 살아난 홍익대, 짜릿한 승리거둔 명지대!


대회 4일차인 24일 통영 산양구장에서는 김천대와 동국대의 경기가 열렸다.

지난해 두 개의 전국대회 우승과 왕중왕전 준우승의 주인공인 동국대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경기는 김천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예상과 달리 동국대의 고전으로 이어졌다.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2:2 진행 되던 경기는 후반 막판 터진 동국대의 세 번째 골이 들어가면서 3:2 동국대의 승리로 마감되었다.

동국대 안효연 감독은 1,2학년 대회도 중요하지만 춘계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기에 신입생들을 대거 투입해서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려는 의도였기 때문에 승패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
생각보다 어렵게 진행된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며 선수들과 보완해 나가야할 부분이 많이 발견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우승 후보로 지목되었기에 많은 경쟁 팀들의 견제 속에 긴장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할 뿐이며, 오늘 승리로 이미 최소 2위는 확보한 상태이지만 어설프게 할 생각은 없다.
남은 예선 마지막 관동대와의 경기에서는 오늘의 잘 안된 부분을 보완하여 좋은 경기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와 세한대의 경기는 아주대의 3:0 승리를 거두었고, 같은 조 호남대는 목포과학대를 4: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마지막 맞대결로 조 1위를 다투게 된다.

이어진 경기대와 중앙대 경기는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예선전을 모두 마친 경기대는 1무1패로 마지막 중앙대와 안동과학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선 진출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같은 시각 산양3구장에서 펼쳐진 죽음의 조 선문대와 경희대 경기는 먼저 선취골로 앞서던 경희대가 선문대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하면서 1:1 무승부로 마쳤다.

산양1구장에서 펼쳐진 같은 조 울산대와 홍익대 경기는 죽음의 조 다운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전반전은 울산대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후반 들어 재정비 후 공격에 집중한 홍익대에 세골을 내어 주면서 뒤늦게 한골을 만회한 울산대가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결국 3:2 홍익대의 펠레스코어 역전 승리를 거두면서 벼랑 끝에 몰렸던 홍익대는 기사회생을 했다.

경기 후 홍익대 박창현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렸다가 살아났다며 만약 오늘 승리하지 못했다면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가 나올 뻔 했다며 첫 경기를 선문대에 패한 후 선수들이 멘탈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약이 되었다고 평가 했다.
포백을 구사해오던 이전과는 달리 쓰리 백으로 변화를 준 것도 상대를 당황시킬 수 있었고 상대의 전술에 대비 사용 안하던 변칙 전술로 대응하며 카운트 어택을 노린 것이 주효했다며 오늘의 승리로 희망이 생긴 만큼 경희대와의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선 첫 경기 광주대에 2:1 역전패를 당한 건국대는 유원 대와 경기에서 한풀이 하듯 골 폭죽을 터트리면서 5:0 승리를 거두었고, 같은 시각 광주대와 명지대의 경기는 경기 내내 양쪽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득점에 실패하다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한 명지대가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서 2승을 기록한 명지대는 마지막 건국대와 승리 여부에 따라 상대적 유리한 광주대가 유원 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는 가정, 세 팀 중 조1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지대의 김경래 감독은 훈련량에 비해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아서 광주대의 우세한 피지컬과 강한 전방압박을 견뎌낼 수 있었고 비록 힘겹게 이겼지만 결과와 내용 모두 잡은 경기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소 선수들에게 탈권위적 온화함으로 선수단과 소통을 하는 김 감독은 축구 이전에 인성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최근 3년 전부터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는 학교 측의 배려로 출전한 아시아 대학축구대회 준우승과 세계대학축구대회 3위를 경험한 것이 동기부여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올랐고 이기는 맛을 알게 된 듯 하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제주국제대는 예선 첫 경기를 치룬 서정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본선에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4일차가 되면서 각 팀은 예선 한경기씩만 남겨두고 있다.
이미 22강 진출이 확정된 일부 팀을 제외하고는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할 팀들은 총력전을 다할 것으로 남은 경기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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