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수 감독, 현 대학 선수 위주 선발 예정,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가교(架橋)역할 제대로 할 것!
고교 졸업예정 축구 선수들과 현 대학축구 선수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대구광역시 군위군(김진열 군수)과 DK153 스포츠단(우종대 단장)은 최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군위군을 연고지로 하는 K4 리그 팀 창단 추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미 2024년 12월 선수 모집 공고를 내고 테스트를 거쳐 20여 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독립구단의 형태로 훈련 중이며, 군위군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K4 팀 창단을 확정했으며 대한축구협회의 실사를 기다리는 중이고, 실사가 끝난 후 협회의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팀명은 ‘군위 DK153’으로 예정되었으며, 초대 감독으로는 최근까지 가야대를 이끌었던 김대수 감독이 맡게 된다.
김대수 감독은 대전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제주유나이티드(現 제주SKFC)에서 프로 생활을 마친 후 원주공고와 문막FC, 가야대 감독을 거쳤다.
새롭게 창단할 군위 DK153은 기존 DK153 팀에서 재계약자를 우선 선발하고, 공개 테스트를 통해 추가 선수를 선발하여 K4리그에 참가할 최종 선수 명단을 구성하게 된다.
성인팀이 자리를 잡은 후 차츰 산하 U15와 U18 팀도 창단 예정이다.
선수단은 대학 3, 4학년을 주축으로 구성할 예정인데, 가능성은 있지만 뛸 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학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프로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취지이다.
병역 이행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근무자는 배제하고, 그 외 대학 1, 2학년 중 현 소속이 없는(우선지명권) 선수에게도 기회를 줄 예정이며, 여건상 대학 진학이 어려운 고등 졸업 예정 선수도 대상이 된다.
초대 감독 예정자인 김대수 감독은 “군위 DK153은 철저하게 간절한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올라설 수 있는 동아줄 역할을 할 것이다. 능력은 있지만 그 외의 여건 때문에 꿈이 좌절되는 경험을 하게 하고 싶지 않다. 우리 팀은 K4 리그의 신성(新星)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직 대한축구협회의 실사와 최종 승인이 남아 있어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대학 선수들과 고등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는 군위 DK153의 창단 소식은 어려운 축구 취업 시장에 한줄기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