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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는 볼이 없다?..성균관대 우승 뒤에는 홍진웅 있다!..
기사 작성일 : 19-03-15 14:35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야신상에 빛나는 성균관대 홍진웅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 성균관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팀 중앙대




결승골을 넣은 성균관대 인석환




부임 4개월만의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 정성천 감독




성균관대 홍진웅 선수의 가족



만년 준우승 성균관대 야신 홍진웅 빛나는 활약에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 들어올려!..
부임 4개월 정성천 감독 우승컵 거머줘, 중앙대 통한의 역전패로 준우승 만족

지난 27일 경남 통영에서 펼쳐진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배 우승컵은 성균관대가 들어올렸다.
단 한 번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적 없었던 성균관대는 지난해 준우승 한까지 날려버리면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이 대회 성균관대호를 이끈 지 4개월을 맞은 정성천 감독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 중앙대 2-1로 성균관대가 웃으면서 기쁨이 배가되었다.
반면, 선취골을 먼저 넣은 중앙대는 연장 혈투 끝 통한의 역전패로 준우승에 만족.

전반 시작과 동시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중앙대였다. 전반 17분 중앙대는 양창훈 선수가 문전에서 헤딩 슈팅으로 성균관대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후반에는 성균관대가 후반 21분 문전에서 정확히 크로스 올라온 것을 김민수가 헤딩 슈팅으로 중앙대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던 양 팀은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서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전반 이렇다 할 위협을 못 보여줬던 양 팀은 연장 후반 12분 중앙대 골키퍼가 수비수 패스를 순간 착각, 손으로 잡으면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허용했다.
이에 성균관대 주장 인석환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중앙대 모든 선수들의 벽을 뚫고 골망을 흔들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 정성천 감독은 “어제와 달리 흐리고 기온이 떨어져 선수들이 혹여나 부상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정말 잘 싸워줬고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발이 빠른 3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 했다. 이 부분이 우리 팀이 최종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연신 마음을 전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지도력을 선보여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잘 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어느 선수보다도 도드라진 활약을 선보인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골키퍼 홍진웅 선수다.
선수출신 아버지 영향으로 인천 석남서초 3학년부터 축구선수로 시작한 이후 5학년부터 현재 포지션인 골키퍼로 순발력과 1:1 대인마크 능력이 남달라 두각을 나타내면서 빛나는 활약으로 능곡중 시절에는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여러 프로산하팀 러브콜을 받았지만, 뿌리치고 임종헌 감독의 구애를 받아 용호고로 진학한 홍진웅 선수는 날개를 단 듯 실력을 인정받아 U-18대표 팀 명단에도 오를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골키퍼로서는 184cm 단신의 핸디캡으로 이후 U-18 대표 팀 부름을 못 받았지만, 오히려 약이 됐다. 축구선수로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줬다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성균관대에 진학, 일취월장의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 진출 이루는데 홍진웅의 신들린 선방으로 준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성균관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승부의 고비처마다 신들린 선방과 승부차기에서의 강한 자신감으로 팀의 우승을 일궈냈다면서 정성천 감독은 진웅이의 선방이 없었으면 결승까지 오기에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고교시절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선수고, 빌드업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승부차기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그 부분도 잘 구현해줘서 고맙다고 엄지 척을 치켜세웠다.

"항상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센터백 선수들과 셋이서 빌드업을 만드는 움직임을 꾸준히 연습하는 중이다.
패스 게임을 위주로 득점까지 만드는 팀 스타일이기에 최대한 실점을 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공중볼 처리능력과 다이빙 속도 등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항상 야간에 후배 선수들과 줄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나의 롤모델이다. 키는 작아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공중볼 처리능력을 더 키우겠다. 신체 조건이 작아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2019년 대학 마지막 무대로 프로진출이 당장 나에게 가장 큰 목표다. 더 나아가 A대표 팀에도 발탁되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성균관대 인석환 ▲우수선수상 중앙대 석상범, 인천대 이종현, 단국대 이기운 ▲득점상 중앙대 이상민 양창훈(3골) ▲수비상 성균관대 김대원 ▲GK상 성균관대 홍진웅 ▲도움상 중앙대 김현우(4개) ▲감투상 중앙대 이동진 ▲최우수지도상 성균관대 정성천 감독, 이강영 코치 ▲우수지도상 중앙대 최덕주 감독, 김명곤 코치 ▲심판상 이영균 김동민 주현민 최기창 박남수 원종훈 심판이 수상했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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