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일부 언론들은 일제히 본지 단독보도가 나온 뒤 쏟아낸 기사들을 면밀히 확인해 보니 본지가 단독으로 내보낸 기사의 가장 중요한 팩트를 빠트리고 유독 심판 문제만 다룬 것은 심히 유감으로 프로축구연맹의 전반적 행정착오로 빚어진 이번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연맹의 중대한 과실임에도 불구하고
1. 연맹규정 위반한 기영옥 광주단장의 심판 오심불만 인터뷰한 징계가 첫 번째며
2. 프로축구연맹 조영증 심판위원장의 적법절차 무시한 진상조사 및 상벌위원회등 절차상 하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심판 징계 관한 사항을 언론에 흘려 보낸 것에 대한 사과 및 징계가 두 번째고
3. 그 다음 서울과 광주전 오심부분 심판들 징계가 이뤄져야 하는 게 순서인데
이 모든 순서 및 절차는 무시한 채 심판들의 부당한 징계사유에 대한 단체행동을 할 수 있다는 그 점만 문제시 삼는 언론들이 잘못 아닌가?...
왜 물 타기로 이번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가?..
이번 사태에 대해 심판들은 오심부분은 당연히 징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적법절차 및 연맹규정에 의거 받겠다고 했듯이 징계 자체를 거부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징계 사유가 대면 조사등 확인 후 경중을 따져 과한지 적정한지를 두고 협의회에서 퇴출까지는 과하지 않냐 며 회의를 했던 것으로 협의가 원만히 되지 않는다면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밝힌 부분인데, 주객이 전도되어 연맹의 졸속행정과 기영옥단장의 연맹규정위반의 잘못을 쏙 뺀 채 모든 잘못된 행동은 심판들 인양 몰고 가는 것은 사태를 더욱더 악화시키는 꼴이다.
다시 한 번 밝히자면 이번 문제의 가장 핵심, 논란의 중심은 심판이 아니고 연맹의 크나큰 행정착오로 발생한 중대한 과오란 걸 기억해야 한다!..
축구전문기자들 역시 본질을 잘 알고 기사를 쓰더라도 신중하길 바란다.
사실과 다른 기사를 쓰거나, 연맹의 잘못된 행정을 심판의 잘못으로 몰고 가는 기사를 쓰는 것은 진정 축구를 모르고 기사를 쓰는 것으로 연맹 장학생 기자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정확한 사실들을 알고 기자의 양심을 팔지 말고 쓰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