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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북단 고성에서 개최한 고성 금강 통일배 유소년 축구대회, 17일 폐막
기사 작성일 : 13-11-21 00:32


U-10 우승팀 골클럽.(사진=이기동 기자)




최인승 골클럽 감독.(사진=이기동 기자)




골클럽 우승 주역인 이현우 군.(사진=이기동 기자)




U-12 우승팀 파주조영증 축구교실.(사진=이기동 기자)




서영훈 파주조영증 축구교실 감독.(사진=이기동 기자)




U-14 우승팀 대구 KSI.(사진=이기동 기자)




U-10 골클럽과 JIJ FC의 결승전 장면.(사진=이기동 기자)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열린 제1회 고성 금강 통일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틀간 각 리그(U-8, U-10, U-12, U-14) 24팀, 총 96개 팀이 1회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유소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개인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먼저 U-8 리그에서는 결승전에서 경희아이스포츠가 인천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양현정FC가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 윤주성(경희아이스포츠) ▶우수선수상 이주원(인천유나이티드) ▶득점상 유태영(경희아이스포츠) ▶GK상 양준혁(경희아이스포츠) ▶수비상 한준하(인천유나이티드) ▶감독상 황효성(경희아이스포츠)감독 ▶코치상 성진우(경희아이스포츠) ▶페어플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U-10 리그에서는 골클럽과 JIJ FC와 결승에서 맞붙어 이현우(골클럽)의 결승골로 골클럽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제천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JIJ FC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트리머스와 명지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 박지환(골클럽) ▶우수선수상 노형준(JIJ FC) ▶득점상 홍용준(JIJ FC) ▶GK상박상현(골클럽) ▶수비상은 이현우(골클럽) ▶감독상 최인승(골클럽)감독 ▶코치상 박진형(골클럽) ▶심판상 김관석 주심

최인승 골클럽 감독은 “저번 제천대회에서 준우승을 해서 아쉬웠지만 보은에서 우승, 수원에서도 우승,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했는데 왕중왕전만 우승한다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며 우숭소감을 밝혔다. 골클럽이 대회에 참가만 했다 하면 우승하기 때문에 “대회 참가=우승”이라는 공식이 성립될 법도 하지만 최 감독은 겸손하게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상대팀이 잠그는 수비를 했고 3번이나 맞붙어서 그런지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식 축구를 표방하고 있는 골클럽은 다른 팀 학부모들 못지않게 학부모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이에 최 감독은 학부모들에게 “부모님들이 항상 응원해주시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에)따라온다. 열정만큼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 또한 학년 구분 없이 단합이 잘 되어있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U-12 결승전에서는 파주조영증이 안산레전드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나가다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파주조영증은 대회 첫 출전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전PNS와 J.W FC가 U-12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우수선수상 이재윤(파주조영증B) ▶우수선수상 이민택(안산레전드) ▶득점상 마예성(파주조영증) ▶GK상 이원혁(파주조영증) ▶감독상 서영훈(파주조영증) 감독 ▶코치상 김재심(파주조영증)

서영훈 파주조영증 축구교실 감독은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또 대회가 잘 운영돼서 다음 대회에도 나가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또 “앞서나가다가 막판에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상대팀을 얕잡아봤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얕잡아본 것은 절대 아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상대방 의식을 하지 말고 자기 기량에 힘쓰라고 지도를 하고 있다.”라며 “중학교에 진학 결정된 4명의 선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로 경기를 치렀고 클럽팀의 수준이 날로 높아져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파주조영증 축구교실은 초등부→중등부로 이어지며 역사가 있고 오래된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축구교실의 목표는 장기적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축구선수 이후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것으로 예를 들면 선수생활 후 고향에 복귀해서도 지도자로 또다른 기회를 만들어주고 방향을 설정해줄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감독은 파주조영증 축구교실의 장점으로 ‘최적의 환경’을 꼽았다. 좋은 운동장을 비롯해 축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파주시에서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학부모들과의 원활한 교류, 후원체계를 꼽았다.

중등부인 U-14 리그에서는 대구 KSI가 학원팀인 J.W FC(정왕중학교)에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정왕중학교가 준우승, 트리머스가 단독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 김봉수(대구 KSI) ▶우수선수상 이승현(J.W FC) ▶득점상 강민구(대구 KSI) ▶GK상 김진우(대구 KSI) ▶수비상 이동주(J.W FC) ▶감독상 김재민(대구 KSI) 감독 ▶코치상 손민로(대구 KSI) ▶페어플레이상 트리머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김재민 대구 KSI 감독은 “평소 훈련을 엘리트 축구처럼 합숙훈련도 한다. 학원축구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은 훈련을 통해서 결승전에서도 좋은 훈련효과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강팀인 정왕중을 상대로 우승을 해서 기쁨이 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바람이 변수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기초적인 것부터 즐기면서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인 기술을 중시한다는 김 감독은 “내년에 주말리그에도 참여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기본기를 바탕으로 개인 전술과 더불어 즐기면서 하는 축구를 표방할 것이다. 본인이 혼자 깨우칠 수 있는,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만들고 싶다”고 앞으로 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쌀쌀한 기온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운동장 여건은 좋지 않는 가운데 선수들과 응원단 학부모들의 고충과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다보니 원활한 진행에 있어 미숙한 점도 발견되었지만 열정만큼은 한여름 같은 열기 속에 대회를 마칠 수 있었고 대회기간동안 경동대 학생들과 고성군청 공무원들의 아낌없는 자원봉사 덕분에 대회를 찾아온 각 팀들의 반응들이 매우 좋았다. 


강원 고성에서 이기동, 석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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