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팡테리블’ 고종수(33) 매탄고 축구부 코치가 K리그 수원 삼성(이하 수원) 1군 트레이너로 활동한다.
지난 21일 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노경환 수석코치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고종수 매탄고 코치를 1군 트레이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친정팀 수원에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는 고종수는 18살의 나이로 수원에 입단해 98년 K리그 MVP를 차지하고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왼발 킥을 과시하며 2000년도 초반까지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무릎 부상과 긴 슬럼프에 빠지면서 지난 2008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고종수는 올해 1월부터 수원의 U-18세 팀인 매탄고 축구부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이런 가운데 수원은 노 코치가 사임의 뜻을 밝히자 코칭스태프 보강 차원에서 고종수를 1군 트레이너로 영입했다.
이로써 2005년 1월 수원을 떠났던 고종수는 7년 만에 친정팀인 수원에 복귀한다.
홍은기 기자
사진제공=수원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