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강신우, 고려대 선수 폭행 4경기 출장정지
기사 작성일 : 11-06-16 14:36




“폭행이 아니라 선수의 가슴을 밀쳤다”


서울대 강신우(모 방송해설자) 감독이 경기 중 상대 팀 선수인 고려대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5일 오전 11시 대축 징계소위원회(위원장 오세권)에 소환 당해 4경기 출전정지를 통보 받았다.

대축 징계 소위가 내린 징계로 강신우 감독은 당분간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되었고, 소위가 상벌위에 징계를 상정 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세권 위원장은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을 갖고 있으며 상벌위에 상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프로의 승부 조작이 불거지면서 뒤숭숭 한 축구계에 또 다시 찬물을 뿌리는 폭력 사건이 경기장 안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팬들과 축구인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강신우씨는 대축의 고위직을 맡았으며 방송 축구해설자로서도 유명세를 지닌 지도급 인사라는 점에서 충격이 적지 않다.

서울대 강신우 감독이 고려대 선수를 폭행한 것은 지난 10일 오후 1시 U리그 경기 현장.

서울대에서 벌어진 수도권 영동리그 11라운드 경기 후반전 9분이었다.

고려대 전민관 선수와 서울대 선수가 공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전민관이 깊은 태클로 반칙을 범했고 이상호 주심은 즉각 반칙을 선언했다.

이상호 주심의 휘슬이 길게 울리자 강신우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고려대 전민관 선수와 서울대 선수가 벤치 근처로 밀려 나오자 강 감독은 고려대 전민관 선수에게 달려들면서 “너 축구를 그렇게 밖에 못 배웠어? 너 어디서 축구 했어?”라며 전민관 선수의 가슴을 강하게 밀쳤다.

고려대 서동원 감독과 선수들이 자신들의 벤치에서 이 광경을 목격하면서 순간적으로 흥분하고 서울대 벤치 쪽으로 몰려들면서 양 팀 선수들 간에 집단 패싸움이 벌어 질 소지가 다분했으나 서동원 감독과 경기감독관 심판진들이 양 팀 선수들을 갈라놓으며 소란은 곧 가라앉았다.

U리그는 홈과 어웨이를 번갈아 가면서 경기를 갖는 특성으로 인해 자칫하면 집단 패싸움의 개연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

더구나 혈기 방자한 젊은 학생들이 주축이 된 양교 응원단이 경기장에 버티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경기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도급 인사가 이렇게 상식 밖의 상대 팀 선수 폭행이라는 추태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주고도 남는다.

강 감목의 돌발적인 추태로 경기는 약2분 정도 중단됐으나 양 팀 선수들이 지성인답게 곧 이성을 되찾고 화해의 악수를 했고, 이상호(인천1급 심판) 주심은 서울대 강신우 감독을 즉각 퇴장 조치하고 경기를 재개시켰다.

강신우 감독이 경기 중 상대 팀 선수 폭행이라는 추태를 부린 것도 따가운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겠으나 사건 이후의 행적도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특히 고려대 서동원 감독이 한참이나 후배이기는 하지만 볼썽사나운 추태를 부렸으면 마땅하게 서동원 감독에게 사과라도  한마디 하고 경기장을 떠나야 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고려대 서동원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당시 정황이 강신우 감독님이 그토록 흥분할 상황이었는지 의문이 든다”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강신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아무말도 없이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획인됐다.

15일 오전에 열린 대축 징계소위원회에 출석한 강신우 감독은 “선수 교육차원에서 행한 훈계였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고대 선수를 때린 것이 아니라 가슴만 밀쳤다”는 주장으로 일관했다는 후문이다.

오세권 위원장은 “강신우 감독에게 소위가 내린 4경기 출장정지는 긴급 제재일 뿐, 사안 자체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상벌위에서 다시 심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위가 상벌위에 이 사건을 회부하면 상벌위는 자체 조사와 해당자 청문 등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가리며 상벌위 전체회의에서 강신우 감독에 대한 최종 징계를 결정한다.

김영근 기자
사진=한구축구신문 DB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보   11-08-25 22:54
비밀글 입니다.
▶ 목록으로   ▲ 맨위로
  
“말할 기회 필요했다” 현장 목소리 한자리에… 대한민국 축구…
“말할 기회 필요했다” 현장 목소리 한자리에… 대한민국 축구 혁신 위한 공론장 열려! 범국민축구희망포럼, ‘2026 대한민국 축구혁신 정책포럼’ 개최 ‘K Football Vision 2038 Project’ 제시!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지…
  
지리산 단풍 아래 번지는 함성… ‘2026 구례 노고단배 중등 축…
지리산 단풍 아래 번지는 함성… ‘2026 구례 노고단배 중등 축구 페스티벌’ 성황 - 대한축구협회·전남축구협회 주최, 전국 32개 팀 850여 명 참가 - 장길선 군수·선상영 부회장·스포츠마케팅팀 ‘삼박자 협업’ 빛났다 - 자연·문화에 스포츠 접목… 비수기 없는 ‘연중 활력 도시’ 청사진 [한국축구신문=구례]…
  
‘삼(蔘) 먹고 용(龍) 날까?’ 지각변동 예고, 축구 불모지 K4리…
‘삼(蔘) 먹고 용(龍) 날까?’ 지각변동 예고, 축구 불모지 K4리그 신생팀 「금산인삼FC」 30일 공개테스트, 12월17일 창단식! 박범인 금산군수 인구소멸지역을 ‘스포츠 산업투자로 군민 하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의 두 마리 토끼잡는다!’ 대전하나시티즌 레전드 출신 강정훈 대표이사와 산전수전 겪으며 경험…
  
『군위 DK153』 K4리그 신성(新星) 출격 준비 완료!
고교 졸업예정 축구 선수들과 현 대학축구 선수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대구광역시 군위군(김진열 군수)과 DK153 스포츠단(우종대 단장)은 최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군위군을 연고지로 하는 K4 리그 팀 창단 추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미 2024년 12월 선수 모집 공고를 내고 테스트를 거쳐 20여 명의 선수…
  
새롭게 재창단하는 서산FC, 이정재 감독과 함께할 우수 선수 공…
2002년 예산FC로 출발한 서산시민FC, 이후 2007년 서산 오메가FC로 지금의 K3리그(내셔널리그)로 참가했지만, 지자체의 미비한 지원으로 예산FC로 연고 이전하고 2010년 결국 내셔널리그에서 탈퇴를 한 뒤 해체의 아픔을 맛봤다. 이제, 15년 만에 서산FC를 재창단하게 되는 서산시는 쓰디쓴 아픔을 겪은 만큼 이완섭 시…
  
통영시, 동계 훈련의 요람에서 국제 해양 레저의 요람으로 발돋…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6년과 2027년 2년간 제62회와 제6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시 개최를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통영시는 14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하며 전국 대학축구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전국 80여 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
  
[단독] 대한축구협회 전임강사 채용 자격 제한?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땐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
  
“시흥시민축구단 감독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시흥시민축구단 … (1)
지난 8월 1일 시흥시 희망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은 무더운 날씨에도 홈팀 시흥시민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시흥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었다. 시흥시민축구단과 양평FC는 지난 7월 6일 K3리그에서 맞붙어 시흥시민축구단이 6대0 대승을 거둔 바…
  
대한민국 축구판, 전례 없는 혼란에 빠트린 대한축구협회와 홍명…
“축구협회가 나보다 더 경험 많고 뛰어난 감독을 선임하면 내 이름이 거론될 일이 없을 것이다. 울산 팬들은 걱정 안 해도 된다.” 6월 30일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경기 전 인터뷰 발언이다. “이제 나는 없다. 대한민국 축구만 생각한다.” 7월 10일 광주전 패배 후 대표팀 감독 수락 인터뷰 발언이다. 울산 …
  
우이독경(牛耳讀經)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사퇴하라!
지난 2024년 2월 11일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한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회장 설동식) 는 초중고 및 대학과 프로까지 포함된 대한민국 축구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축구 지도자 대표 기구이다. (사)한국축구지도자협회(KFCA)는 지난 4월 28일과 29일 강릉에서 임원 워크샵을 열고 한국축구 위기 극복 방안 마련…
  
7경기 무패 행진 박승수 감독, ‘풍전등화(風前燈火) K3 지도자…
28일 시흥시 희망공원축구장에서는 K3 시흥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축구단의 7R 경기가 열렸다. 홈구장인 정왕스타디움이 잔디 교체에 들어가 10월 완공 예정이라 희망공원축구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열린 이번 경기에는 많은 시흥시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동참했다. 2021년 박승수 감독 부임 후 K…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 받지 못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가칭)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발기인 대회가 지난 21일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렸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대한민국 전 연령대 축구지도자들이라면 누구나 회원 자격을 갖는다. 그동안 지도자들의 의견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 사항을 공식적으로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할 수 있는 대…
  
누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는가?
2023년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개최 이래 가장 주목을 받는 대회가 되었다. 무려 공영방송 뉴스에 경기장면에 논평까지 곁들여져 나오는 영광(?)을 누렸기 때문이다. 통영기 준결승전 연세대와 경기대가 맞붙은 경기에서 양 팀 감독의 정반대 전술이 부딪히며 볼썽 사나운 장면을 연출한 것이 이유였다. 비난…
  
‘다시 뛰는 부산교통공사’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올 시즌 우…
지난 2월 15일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의 신임 신홍기 감독과 선수단은 올 시즌 출정식을 겸해 우승을 다짐하고자 지리산 천왕봉 정상을 향했다. 이들이 굳이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오른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6년 내셔널리그로 창단한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은 다양한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FC목포, 제4대 사령탑 ‘승격의 마법사’ 조덕제 감독 취임식 가…
5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는 제4대 FC목포 감독으로 임명된 전 부산아이파크프로축구단 조덕제 감독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재단법인 목포 국제축구센터장 겸 전라남도체육회 이사를 맡았던 이경훈 단장이 참석해 새로 선임된 코치진과 선수단에게 임명장과 꽃다발을 전달했…
 1  2  3  4  5  6  7  8  9  1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