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설 이안러시가 미래의 한국 축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안러시가 이끄는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팀은 2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운동장에서 한국 유소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K리그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과 리버풀의 공식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의 모기업)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프로구단 산하 12개 유소년 클럽과 김병지 축구교실까지 총 13개 팀 86명의 어린 꿈나무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명보 감독과 이안러시가 직접 트레이닝에 참석해 한국 축구의 미래인 K리그 유소년 축구 선수단들을 직접 지도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의 단독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의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축구 레전드인 홍명보 감독, 이안러시와 함께 축구를 즐기면서 어린 선수들이 축구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총 7개조로 나눠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8명의 리버풀 FC 유소년팀 코치진들이 K리그 유소년 선수들과 조를 맞춰, 리버풀 FC의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진행해 참석한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5대5 미니 게임, 단체 사진 촬영, 홍명보 감독 및 이안러시 사인회, 수료증 수여식 등을 통해 평생을 축구와 함께할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전달했다.
한편 리버풀의 전설 이안러시는 1961년 생으로 1978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데뷔 후 1980년부터 리버풀에서 특급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며 1984년 골든슈를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000년 호주 시드니FC에서 은퇴 후 2004년부터 2년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역임했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