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U-17 대표팀에 콘도·레저 이용권 전달


지난해 FIFA 주관대회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U-17 여자대표팀이 리조트 이용권을 선물 받았다.

19일 3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U-17 여자대표팀 대명리조트 이용권 전달식’에 참석한 이용진 마케팅본부장(대명리조트)은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해준 U-17 대표팀 선수들에게 가족들과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다”면서 “얼마 되지 않지만 선수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대명리조트 콘도 및 레저 이용권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 김진국 전무이사는 “대명리조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선물을 줘서 굉장히 고맙다”라며 “열악한 여자축구의 사기를 올려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 전무이사는 “고생한 선수들이 리조트에서 편히 쉬고 한 걸음 더 나아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여자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측에서도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U-17 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끈 최덕주 감독과 김아름, 여민지, 장슬기, 임하영 선수 등이 참가해 환한 미소로 리조트 이용권을 전달받았다.

김상희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