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젊고 가능성 많은 팀”


경남FC가 제3대 감독으로 최진한 감독(49. FC서울 2군 감독)을 선임했다.

감독선발위원회(위원장 권영민 경남FC 이사)는 심사위원 7명의 면접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진한 감독을 경남FC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영민 위원장은 최진한 신임감독이 “지도력과 리더십, 인품 등에서 경쟁자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최진한 감독은 1984년 태극마크를 달았고, 1985년 럭키금성에서 K리그에 첫발을 내딛었다. 최감독은 1993년 관동대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뒤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대구FC 수석코치,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를 지냈고 2007년부터 FC서울 2군 감독직을 맡았었다.

경남FC의 새로운 사령탑 최진한 감독은 “내가 태어났고, 축구로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돼준 경남에 감독으로 오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상희 기자
사진제공=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