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은 기존의 축구장과 골대를 축소한 미니축구로 1930년 후안 카를로스 세리아니에 의해 창안돼 같은 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YMCA청소년 대회 시 5인제 축구 형태로 처음 실시되었다.
 축구와 기본적인 규칙은 비슷하고, 경기장 크기는 20×40m다. 
세리아니가 경기를 창안한 이래로 남미, 특히 브라질 쪽에서 급속하게 확산되었고, 세계 풋살의 중심으로 군림하고 있다.
 현재는 남미 뿐 만이니라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개인기와 정교하고 빠른 패스, 아기자기한 플레이로 관중을 매료시키는 풋살은 축구와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 FK리그란?

 풋살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출범한 대회로 FS서울· 전주매그풋살클럽· 서울광진풋살· 한방제천FC· 예스구미FC· 용인TMT풋살클럽 등 6개 팀이 참가한 대한축구협회의 정식 리그다.
 
 지난해 12월 2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3월19일 챔피언결정전까지 장장 3개월여 간 열전을 펼치는 FK리그는 전반기(5라운드)와 후반기(5라운드)의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 단판 승부를 통해 최후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치러지며 KBSN스포츠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신석주 기자(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 = 안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