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합천서 개최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오규상 회장과 합천군 심의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 협약식을 가졌다.

 2008년 처음 이 대회를 치른 합천군은 2009년에 3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연맹 관계자는 “합천군은 잔디구장 15곳을 보유하는 등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대회 진행이 편리하다는 점이 개최지 선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 군수는 “3년 연속 대회를 유치한 만큼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준비해 여자 축구발전을 위해 합천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축구선수권 대회는 내년 7월 경 20여 일간 열리며 초ㆍ중ㆍ고 대학, 실업 등 모두 60여 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석주 기자(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제공 = 여자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