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환 부여군수 인터뷰
Q : MBC 꿈나무리그 결선 무대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대학 동아리 대회를 치르게 됐다.
# : 안 그래도 자그마한 부여에서 체육행사만 치르는 게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웃음)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병원 열 개 짓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축구뿐만 아니라 게이트볼 등 체육시설을 더욱 확실히 만들어서 군민들의 1인 1 운동을 전개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체육행사만 한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꾸준히 축구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Q : 큰 규모의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비결이 있다면?
# : 성공이라 평하기는 부끄럽다. 부여는 다른 시,도에 비해 숙박업, 부대시설 등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군민들 모두가 지역을 찾는 선수들과 관중을 성심성의껏 대접하고, 불편함 없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심이 통한 것으로 생각한다.
Q : 부여 굿뜨레라는 이름을 내 걸고 하는 첫 번째 대회다. 평가를 한다면?
# : 나름대로 열의를 다해 준비했는데, 1회 대회다 보니까 대학 체육지도자와 참가 선수들이 원하는 내용을 과연 준비했는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첫 대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듬어서 2회 대회 때는 좀 더 나아진 잔디구장과 시설에서 완벽한 대회를 치르도록 준비하겠다.
Q : 많은 대회를 통해서 부여가 축구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자체적으로 보완점은?
# : 굿뜨레 구장 등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지만, 쉴 공간이 부족한 것이 마음에 걸렸었다.
앞으로는 경기시설에 걸맞는 휴식시설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연 친화적인 휴식시설을 만들어 백제왕도, 백마강, 부소산 등 군 전체가 야외박물관이나 다름없는 부여에서 백제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 부여를 축구 뿐 아니라 관광과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도록 노력하겠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 = 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