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 인터뷰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은 폐회식까지 마무리되어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되자 밝은 표정으로 대회 관계자들과인사를 나눴다. 권 회장의 표정에서 부임 이후 처음으로 맞은 전국대회를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을 읽을 수 있었다.
Q. 이번 대회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 유소년 축구가 어느 정도 기반을 찾아가면서 전체적으로 중등 축구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인상을 받고 있다. 이번 금강대기를 통해서도 많은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중등축구의 수준이 높아지면 저절로 고등축구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고 이것이 결국 한국축구전체가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금강대기도 어느덧 14년째가 되면서 전통이 있는 대회로 부상했다. 협회 임원진들이 이번 대회를 치르는데 있어 그동안의 경험을 십분 활용하면서 올해 대회도 별다른 무리없이 치러냈던 것 같다.
Q. 오룡기와 무학기 등의 중등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면서 참가팀들을 유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 팀들은 유치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많은 참가팀들이 대회에 참가해 많은 경기를 치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대회 자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회를 여는 주최 측에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Q. 내년에 열릴 고등대회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할텐데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있나?
- 대회를 공동주최하는 강원도민일보사와 우리 협회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다,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보다 질 높은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의논해 나가겠다.
Q. 지방협회의 수장으로써 주말리그제를 운영하는데에 있어 어려운 사항은 없는가?
- 리그제를 올해부터 도입하면서 우려를 많이 했던 부분이다. 막상 전반기를 치르고 나서 보니 무엇보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면 국가정책이 상당히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장거리 이동으로 당일 이동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숙박을 하는 팀들에게 대한축구협회에서 숙박비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이 정책이 빨리 정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사진 = 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