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영순 | 충남축구협회장 인터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지난 23일 제10회 오룡기가 최고급 시설을 갖춘 천안축구센터에서 개막됐다.
대회총괄을 맡은 가영순 충남축구협회장은 경기장을 찾아 손수 진행상황을 살피고 경기장 구석구석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중들과 담소를나누는 등 푸근함이 느껴졌다.
Q. 제10회 오룡기를 치르게 된 소감은?
- 중부권 신흥 축구 메카 천안에서 오룡기를 치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 지역에서 꾸준하게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천안축구센터 개장으로 충남지역의 축구인프라 구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비록 여름방학 동안 전국대회가 개최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참가팀이 줄어들어 아쉬움은 남지만,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사히 치르도록 노력하겠다.
Q. 전국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면서 참가팀이 많이 줄었다.
- 현재 4곳에서 중학교 대회가 치러지고 있다. 오룡기가 작년수준과 비교하면 참가팀이 현격히 줄어들어 대회 규모가 축소된 점이 가장 아쉽고, 또 천안지역의 상업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죄송스럽다. 하지만 올해는 수도권, 경기도 팀들이 많이 참가해 선수경기력 수준이 한층 더 높아져 다행이라 생각한다.
Q. 오룡기의 강점은?
- 우선 천안축구센터가 생기면서 좋은 여건이 생겼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대회가 열리면서 중등축구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천안이라는 교통의 중심지에서 대회를 치르다 보니 전국 어디에서든지 이동거리가 가까워 팀들의 경비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
Q. 반대로 대회 운영의 어려움은 없었나?
- 천안시와 시민의 지원과 관심으로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를 운영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 생각한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충남협회장으로 천안축구센터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충남 축구 인프라구축의 활성화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또 오룡기가 더욱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
임기 동안 충남축구발전을 위해 전국대회 규모의 축구대회 유치하도록 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신석주 기자(vision007@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