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팀과 집중력 발휘한 선수들에 감사”
매탄중이 오룡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매탄중은 지난 3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룡기 결승에서 김준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우인과 박현준이 연속골을 몰아치며 조수빈과 윤현빈이 한 골씩 터트린 원삼중을 3 : 2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원삼중 이라는 강팀과 맞대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이 너무나 고맙다”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 돌렸다.
이어 주 감독은 “물론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클럽 산하 유스팀 답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기본기에 충실한 선수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Q. 우승 소감은?
- 사실 준비과정이 너무나 힘들었다. 이 전 대회나 리그를 치르기 까지는 부상 선수들이 많이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앞서 선수들이 많이 다쳤다. 그래서 초반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강팀과 만나면서 매 경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런 점에서 너무나 고맙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 돌리고 싶다.
Q.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 오늘 원삼중과 결승전도 힘들었다. 상대가 워낙 강팀이 아닌가. 그리고 8강전 예산중과 경기를 꼽고싶다. 상대가 사실상 홈 팀 이기도 하고 당시 우리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못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넘겨줬다.
Q. 결승전 대비책은?
-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다. 평소 하던 대로 하자고 주문했다. 그리고 전체적인 균형과 서로 협력하는 플레이를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내 주문에 잘 따라줬다.
Q. 앞으로 일정은?
- 우선은 선수들에 휴식을 줄 생각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8월 중순 경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게 된다.
Q. 이번 대회 수훈 선수를 꼽아보면
-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윤서호도 잘해줬지만 수비에서 김한근이 정말 잘해줬다. 팀 사정상 어쩔수 없이 수비를 맞고 있지만 싫은 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정말 우리팀에 큰 살림꾼이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