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탄고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2012 아디다스 올인 고교챌린지리그’ 인터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방찬준의 활약을 앞세워 상주 상무 유스팀인 용운고를 6 : 1로 물리쳤다.
매탄고는 2012 시즌 고교 챌린지리그 A조에서 9승 3무 2패(승점 30)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매탄고 해결사 방찬준의 활약이 눈부시다. 방찬준은 이날 역시 세 골을 몰아쳤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16골을 몰아치며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찬준은 184Cm 77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장기인 골 결정력 뿐 아니라 위치선정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전에서 순발력만 보완 한다면 상위 리그에서도 기대해 볼만 선수로 손꼽힌다.
방찬준은 “오늘 경기 초반부터 동료들끼리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 “올 시즌 리그 득점왕은 물론 팀이 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중원의 핵 권창훈은 매탄고의 살림꾼 역할을 책임졌다. 현재 19세 이하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권창훈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전방으로 이어주는 패스가 좋다. 또한 기본기가 잘 갖춰있고 무엇보다 볼 트래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상대 선수와 몸싸움이 약하다.
권창훈은 “우선 오늘 경기를 승리로 가져 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이날 소감을 전하며 “사실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아 걱정이 됐다”면서도 “동료들이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권창훈은 “현재 19세 이하 대표팀에 들어있는데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