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시즌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
Q. 우승 소감은?
-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기겠다는 의지가 정말 강했고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 감독인 내가 잘 한 것 보다는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싸운 선수들이 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모든 공을 우리 선수들에 돌리고 싶다.
Q. 플레이오프까지 치르고 결승에 올랐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나?
- 다른 팀들 보다 두 경기 더 치렀다. 준결승까지는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바람에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계속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이 오히려 발을 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결승에 앞서 열흘정도 쉴 시간이 있었는데 그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Q. 결승전 대비책은?
- 결승전이라고 특별히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다만 선수들 멘탈적인 부분에서 끝까지 강해지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내 의도를 잘 알아줬다. 그리고 오늘 상대 홈에서 열리는 큰 경기라 상대가 오히려 분위기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
Q. 이번 대회 수훈 선수를 꼽아보면
- 경기에 나서는 11명 모두 수훈선수로 뽑고 싶다. 특히 수비에서 홍진기가 많이 막아줬다. 그리고 공격에서 심동운이 잘해줬다.
Q. 앞으로 일정과 내년 시즌 목표는?
- 내일부터 지친 선수들에 당분간 휴가를 줄 생각이다. 그리고 2~3주 후 다시 모여 내년 시즌을 준비 할 것이다. 우리는 내년에도 4학년이 없다. 그래서 어느 정도 준비 할 기간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올 해 선수들도 뛰어났지만 내년 역시 수준급 고교선수들이 많이 들어온다. 겨울 내내 잘 만들어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