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위한 플레이로 전국체전서 최선”
물의 나라 화천 2011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강원 화천정산고가 1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전남 광양여고와 충북 예성여고, 경북 포항여전고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다. 전국 최강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울산 현대정과고와의 준결승에서 패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이 좌절됐지만 화천정산고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팀이다. 화천정산고의 공격의 핵이며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고 팀 내 공헌도가 높은 공격수 김수영 선수를 만나봤다.
Q. 이번 대회 마친 소감은?
- 우선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목표했던 4강에 진출한 점은 만족하고 우리 팀이 펼친 경기력에 대해서도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지만 더 많은 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Q.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 공격수로서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대일 상황에서의 돌파력과 수비수를 등지고 플레이하는 것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 강한 슈팅력과 어느 상황에서도 감각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Q. 올해 남은 계획은?
-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나보다도 팀을 위한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 수 있게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올해 남은 목표이다.
Q. 화천정산고는 어떤 팀인가?
- 우리 팀은 어느 팀보다 의지가 강한 팀이다. 팀에 분위기 메이커들이 많아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도 운동을 할 때는 진지함이 묻어난다. 특히 우리 팀은 순간적인 압박 플레이와 경기를 장악하는 패스플레이가 강점이다.
덧붙여 우리 팀의 자랑을 하자면 전용구장이 있어 운동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추어져 있고, 일반 고등학교와 달리 레져반에 편성되어 있어 수상스키, 골프, 배드민턴 등의 수업을 하는 체육 특성화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자부심이 크다.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 다비드 비야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빠른 돌파력을 갖추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 또 공격수이지만 정확한 킥을 구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홍은기 기자
사진=고재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