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


Q. 소감부터 말해달라
- 너무 좋아 날아갈 것 같다. 팀 우승과 개인상 타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번에 다 이뤘다. 이제는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Q. 결승전 승리를 예감했나?
- 예원예술대나 우리 모두 스타일이 비슷한 팀이라고 봤다. 그리고 상대나 우리나 공격이 잘 안풀렸다. 양 팀 모두 마무리를 결정짓지 못해 자칫하면 승부차기 까지 가겠다고 생각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왠지 특별한 이유 없이 우리가 이길 것 같았다.

Q. 페널티킥 순간 긴장 됐을텐데
- 정말 떨렸다. 하지만 먼저 찬 키커들을 보며 상대 GK의 움직임을 나름대로 미리 파악했다. 그리고 먼저 상대를 움직이게 하자고 생각했는데 적중했다.

Q. 대회가 끝났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 이번 대회를 위해 나 뿐 아니라 우리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조금 쉬고싶다. 여름철인 만큼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 놀러가고 싶다.

Q. 앞으로 목표는?
- 우선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려 수도권에 있는 좋은 팀에 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K리그에 진출하는 것이다. 아직 시야나 스피드가 프로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노력해서 반드시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