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땀흘려 노력한 선수들이 고맙다”
Q. 우승 소감은?
- 정말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매일 같이 정말 피땀을 쏟아 붇는 엄청난 강훈련을 묵묵히 열심히 소화 해 낸 선수들에 오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오늘 이 우승은 자만하지 말고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Q. 이번 대회 준비 과정은?
- 우리 팀 베스트 선수들 몇 명이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남은 선수들로 준비를 했다. 2년제 학교인 만틈 사실 이번 1, 2학년 대회에 맞춰 체력적으로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는 지난 대회 준결승 탈락이 이번 대회 나서기 전 많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 본다.
Q. 오늘 결승에서 승부차기 까지 치렀는데
- 사실 골을 넣을 상황에서 해결을 못하니 상대에 밀렸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 역시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에게 조금 운이 따랐던 것 같다.
Q. 팀 내 지켜볼 만한 선수를 꼽으면?
- 우리 팀은 어느 특출 난 선수 한 명이 이끄는 것이 아니라 조직력을 앞세운 팀이다. 다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득점왕과 대회최우수상에 오른 박세준이 팀을 잘 이끌었고 다른 2학년 선수들도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Q. 선수 수급은?
- 사실 우리 팀이 2년제다 보니 선수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선수를 직접 데려오지는 못하고 대학 진학이 불투명한 선수들을 받아 직접 키우고 있다. 나 역시 우리 선수들이 2년 동안 열심히 해서 다른 4년제 좋은 대학에 편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Q. 지도 철학이 있다면?
- 무조건 인성이다. 실력을 떠나서 사람으로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선수는 경기에 절대 내보내지 않는다. 그리고 노력에는 거짓이 없다는 것을 선수들에 항상 강조하고 있다.
Q. 향 후 일정과 목표는?
- 우리는 남은 전국대회에 나가지 않고 U리그에 전념할 생각이다. 징계를 받은 선수들이 복귀하면 지금 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을 끌어 올려 10월 왕중왕전에서 일 한 번 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