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체전 금메달 노리겠다”
Q. 우승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사실 아직도 기분이 얼 떨떨 하다. 결승까지 올라와서 내심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이렇게 잘 해서 대승을 거둘지는 생각지도 못 했었다. 결승에서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하던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갔다.
Q. 전국대회에서 몇 년 만에 우승인가?
-2002년 지역 내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이후 거의 매년 꾸준하게 4강안에 들었었다. 최근에 우승한 게 3년 전 소년체전에서 우승하고 그동안 우승이 없었다. 그리고 여왕기에서는 4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Q. 결승전 승리 요인을 꼽아 보면
-올해 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가장 좋다. 전국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조절에 가장 중점을 맞췄는데 어린 선수들 스스로 자기 컨디션 유지를 잘해줬다.
Q. 동계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여자축구 13개 팀과 함께 남원과 목포에서 동계훈련을 펼쳤다. 우선 선수들의 개인 기본기 향상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실전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그 곳에서 연습경기를 펼치며 성적이 매우 좋았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넘어 자만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다.
Q. 이번 대회 수훈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 물론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하슬기 선수도 잘해줬고 수비수 이효경을 비롯해 김성미, 정보미가 팀을 잘 이끌었다.
Q. 올 시즌 목표는?
-딱히 몇 관왕이라는 수치를 목표로 세우지는 않았다. 우리는 매 경기 정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하지만 소년체전에서 만큼은 금메달을 따고 싶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