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침없는 질주 지켜봐 달라”
Q. 우선 우승 소감부터 말해 달라
- 우승은 하면 할 때마다 질리지 않고 기쁨이 더 해지는 것 같다. 선수들이 연이어 대회를 치르느라 정말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미처 생각 못한 부분까지 알아서 우리 어린 선수들을 잘 지도해준 코치들 에게도 이자리를 통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Q. 사실 명서초 와는 예선에서 붙어서 졌었는데.
- 그 부분이 상당히 신경이 쓰였다. 명서초가 초등부 강팀 중 하나고 선수 구성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대회를 치르는 동안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오늘 결승에서 미드필더 들을 수비로 내리는 등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수비에서 잘 뛰었다.
Q. 다음대회(춘계 연맹전)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 사실 통일대기에 이어 이번 여왕기까지 참가하느라 어린 선수들이 정말 힘들어 한다. 체력적으로 지쳤고 쉬는 날이 없었다. 우선은 이천으로 돌아가서 선수들에게 2박 3일 정도 휴식을 줄 예정이다. 남은 기간 부상 선수들 재활에 신경 써야겠다.
Q. 이번 대회 수훈 선수를 꼽아보면?
-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다. 하지만 등번호 6번을 달고 있는 김다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임무를 가장 충실히 잘 해줬다. 체구는 작지만 스피드가 좋고 재치가 있어 조금만 다듬으면 크게 될 재목이다.
Q. 앞으로 계획은?
- 올해 두 번 대회를 나섰는데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노력해서 올 시즌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겠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