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만에 다시 우승 기분이 남다르다”
Q. 우승소감은?
-우리가 6년 전에 여왕기에서 우승한 이후 유독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올 해 다시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남다르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잘해줬다. 하지만 오늘 결승전 경기만 놓고 봤을 때는 아직 다듬을 점이 많다고 느꼈다.
Q. 오늘 결승전 까지 이번 대회 오산정보고와 맞붙어 두 번 다 승리했는데?
-사실 작년이나 올해 모두 오산정보고의 전력이 정말 좋아 보였다. 특별히 오산정보고라고 해서 대비책을 세운 것은 없다. 양 팀 전력이 비등하기 때문에 그날 선수들의 경기 분위기나 흐름에 따라 승부가 많이 결정됐다. 이번에는 우리 쪽에서 선제골과 추가골이 연속으로 터져 경기를 잡았다고 본다.
Q. 오늘 결승골을 넣은 김다혜를 후반에 투입시켰는데?
-김다혜가 작년 U-17 대표팀에 있을 때부터 발목이 좋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여파가 지속됐었다. 그래서 김다혜를 전반전부터 무리하게 투입하기보다 후반전에 ‘조커’로 많이 활용했다. 자질이 있는 선수다 보니 자기 역할을 잘 해냈다.
Q. 이번 대회 수훈 선수를 꼽아보면?
-오늘 결승골을 넣은 김다혜도 잘했다. 하지만 예선부터 대회를 마무리 할 때까지 수비에서 김미숙이 많이 뛰며 정말 잘해줬고 공격에서는 이금민이 점점 좋은 모습을 보였다.
Q. 올 시즌 목표는?
-우리가 아직 부상 선수들이 많아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팀이 안정괘도에 오른다면 작년에 두 번 우승했는데 올 시즌에는 작년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한종훈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