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우승 소감은?
- 작년에는 경주가 그렇게 덥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올 해 경주는 정말 더웠다. 다행히 주최측의 배려로 야간경기로 전환되어 다소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 아이들의 건강 상태가 가장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결과가 우승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내가 한 것은 없다. 아이들이 잘해줬다.
Q. 이번 우승의 원동력을 꼽아보면?
- 나는 그저 우리 아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다. 아이들도 내 마음을 잘 받아줬다. 이번 화랑대기 준비는 경주에 오기 전에 학교에서 기본기 위주 훈련을 펼쳤고 바로 경주로 온 것이 아니라 우린 남해에 들렀다. 그 곳에서 잔디 적응 훈련을 마치고 결전의 땅 경주에 입성했다.
Q. 등번호 4번을 달고 뛰는 선수가 눈에 띄는데...
- 잘 봤다. 우리 팀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선수 중 한명이다. 좋은 선수로 한번 키워 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우선 남다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초등학생답지 않게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가 된다. 그리고 득점력도 좋다.
Q.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정말 수고했다. 날도 정말 더웠는데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 모습이 대견하다. 돌아가서 먹고 싶은 것 맛있는 것 마음껏 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