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석배 대회를 앞두고...
- 금석배가 가지는 의의는?
# 평생을 축구를 위해 사시고 후진양성에 힘쓰면서 한국축구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채금석 선생님의 숭고한 뜻과 축구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전북축구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이다.
1992년에 처음 시작해서 올해로 대회가 열린지 18년이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1년에 개최하는 대회가 50여개나 되지만 고인이 된 축구인을 기리기 위해 치르는 대회는 없다.
금석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축구만을 위해 살다 가신 축구계 선배님의 뜻을 기리는 대회이자 지역 축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최초의 대회이다.
- 대회 장소가 군산으로 결정된 이유는?
# 스포츠가 산업화가 되고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군산시장님이 스포츠에 대한 열의가 높으셔서 농구나 야구 등 다른 종목도 많이 유치하기도 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으시고 채금석 선생님이 군산에서 태어나신 분이기 때문에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산시에서 기존 네 개 구장 말고 인조 잔디 세 개 면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는데 이달 말이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어 대회를 치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 이번 대회를 어떻게 운영에 대한 방침이 있다면?
#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축구란 운동이 다소 격하다보니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생긴다.
이번 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는 전북축구협회차원에서 최대 2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손님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군산을 찾아오신 지도자들이 숙박업소의 불필요한 가격 인상 등 경기 외적인 부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협회 임직원들이 더욱 신경 쓰고 군산시와 협의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시장님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말씀을 드린 만큼 그런 일이 부득이하게 발생할 경우 군산시청 위생과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 지역축구협회에서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 스포츠가 산업화가 되면서 다른 대회에서는 돈이 중요한 문제 중 하나였지만 금석배는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후진 양성에 심혈을 쏟으며 생을 마감하신 채금석 선생님을 기리는 대회인 만큼 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 분의 정신으로 대회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 군산시장님도 대회에 원활한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대회를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