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HOME  >>  인터뷰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최선 다할 터”
기사 작성일 : 09-12-24 12:53




차기 여자국가대표팀 이상엽 감독


이상엽 (57. 한양여대 감독) 씨가 차기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올해 대학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이 감독의 선임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이 사실.
 
 그러나 이 감독은 여자대표팀 감독의 교체 시기를 맞을 때마다 하마평에 오를 만큼 일찍부터 빼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아온 국가대표 출신의 여자 축구계 터줏대감이다.
 
 지난 1999년부터 한양여대를 맡아온 이상엽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수척한 얼굴로 여자연맹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남 구례 출생으로 두주불사형으로 악명이 높은 주당이었으나 시상식장에서 기자를 만난 일성이 ‘어제로 술을 딱 끓었다’는 것일 정도로 면모가 새로워졌다.

 Q.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소감은?

 - 책임이 너무 막중하다. 여자 축구계에 좋은 지도자가 많은데….  한편으로는 송구스럽기도 하고 또 어깨도 무겁다.
 ‘후배들에게 큰 신세를 지고 있다’는 생각을 쉽게 떨칠 수가 없으며 모두에게 보은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아니,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선수들을 지도하겠다.

 Q. 여자 축구계는 대표 선수 선발과 합숙 시기 등으로 반목이 심했는데?

 - 대표선수의 일방적인 차출과 형평성을 잃은 선수 선발 등은 꼭 사라지게 하겠다. ‘좋은 성적은 신기루처럼 부질없는 것’이라고는 하나 축구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이제 며칠 밖에 되지 않았으나 아침에 눈을 뜨면 마인드 컨트롤로 스스로를 채찍질 하고 있다.
 국제 축구 흐름을 익히기 위해 국제교류를 강화해야 하겠지만 국내 사정도 배려하겠다.
 
 Q. 여자축구가 남자보다 세계 제패가 더 빠를 것이라는 속설이 파다한데?
 
 - 듣기에만 좋은 소리고,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이론이기는 하지만 그 가능성만큼은 매우 높다.
 실제적으로 킥도 제대로 못하던 것이 바로 5년 전의 여자 축구계 실정이었으나 현재는 남자 중학교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다만 인적 인프라가 취약한 점이 난제로 꼽힌다.
 여자 축구계가 안고 있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책은 대표 팀의 급성장이라고 판단하고 있기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
 올해 상복이 폭죽처럼 터지고 생애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상엽 감독.
그러나 그 얼굴에는 진중함이 진득하게 묻어났다. 특히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 선임이 발표되고 난 이후 말수가 더욱 적어지면서 신중해졌고 특유의 얄개 기질은 아예 볼 수 없어졌다.
 
 이상엽 감독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대머리를 살짝 가린 부분가발이다.
이 감독에게 선전을 당부하면서 모 인사가 던진 애교 섞인 협박.
“이 감독, 좋은 성적 못내면 가발 확 벗겨 버려”  “야, 이거  정말 큰일이네…”

김영근 기자 (ceo@weeklysoccer.co.kr)
사진 = 고재오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
  
2022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현장에서 부임 2년 차 화려한 성…
3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예선 2차전 디펜딩 챔피언 충남 신평중과 서울 장안중의 경기에는 스탠드에 앉아 응원하는 학부모들 사이에 충남축구협회 박성완 회장의 모습이 보였다. 빗속에서 경기를 치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이다. 올해로 취임 2년 차를 맞은 박성…
  
‘애플라인드’는 ‘사과 껍질을 벗기다’ 의 의미.
축구인들 사이에서 싸커애플라인드라는 이름은 더 이상 낯선 브랜드가 아니다. 사과 모양의 마크도 처음에는 낯설고, 유치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이제는 운동장이나 각종 경기장에서 친근하고 다정한 마크로 다가온다. 이렇게 스포츠인들에게 친숙해진 데에 비해 싸커애플라인드라는 브랜드가 토종 한국 기업이라는 …
  
충남축구협회 공무철 회장, 충남도민을 하나로 뭉칠 구심점이 될…
2021년 고등축구 충남리그가 열린 신평고등학교 운동장에는 출전팀 선수들과 협회 관련자들, 새롭게 선출된 공무철 충남축구협회장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무철 회장은 두 번의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9년 보궐선거로 1년 임기의 충남…
  
(화제의인물)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만나다!...
대한민국 축구 인구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경기도. 온갖 비리가 끊이지 않으며 어수선했던 과거 경기도 축구가 아픔을 씻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경기도 축구의 수장인 이석재 회장과 '컨트롤타워' 이자 그림자 수석 이규현 사무국장이 있다. 탁월한 추진력과 강력한 리…
  
(화제의인물)최재익 서울시축구협회장을 만나다!...
고희를 앞둔 서울시축구협회장인 최재익 회장을 협회장배 결승전 효창운동장에서 만나봤다. 지난해 서울시축구협회장으로 부임한 최 회장은 축구 관계자들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U리그와 초중고 주말리그 등 각 종 대회를 원만하게 운영하는데 크게 이바지했고, 현장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최 회장의 역량에 한국축…
  
울산대 감독 부임 두 달만에 팀 16강 진출시킨 유상철 감독
13일 통영에서 열렸던 울산대와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4:2로 물리친 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울산대 유상철 감독을 만났다. 유상철 감독은 대전 시티즌 감독 이후 지난 1월 울산대 감독직을 맡으며 1년여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번에는 대학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춘천기계공고 창단팀 이후로 프로 …
  
선수 및 일반인들의 건강관리 우습게 여기지 말라!
운동선수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력이 필수요소다. 건강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등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17년 동안 식품영양학 관련 업무를 하면서 선수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된 영양학 강의를 …
  
“먹는 것도 과학이다!” 축구와 스포츠영양학의 상관관계, 강형…
지난해 수원에서 열렸던 골키퍼2014 주최 「골키퍼 클리닉」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을 상대로 골키퍼들의 파워풀한 경기력과 컨디션관리를 위한 스포츠영양학 강의를 열정적으로 펼친 동아대학교 강형숙 교수님과 함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석촌호수 인근의 조용한 카페…
  
내 뒤에 골은 없다!...
제7회 골키퍼클리닉이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골키퍼 꿈나무들의 맞춤형 실전교육을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에는 ‘키퍼2004’ 차상광회장을 비롯해 8명의 주강사와 보조강사들이 이론교육과 기본실전교육을 통해 어린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고 국가대표 정성룡과 전북현대의 최은성 선수가 일일강사로 나와 …
  
내 삶의 동반자는 축구다!....
지난 31일, 경인일보주최 ‘용인시장배 전국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의 폐막식에서 용인시 축구계 원로이자 유소년 꿈나무들의 숨은 조력자, 용인시축구협회 조효상회장을 만났다. 조효상회장은 17년 째 용인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1979년도부터 생활축구와 엘리트축구에 매력을 느끼며 축구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
  
영공 졸업한 것에 후회한 적 없고 자랑스럽다.
지난 11일, 영등포공고를 졸업 후 후배 사랑하는 마음에서 준비한 선배선수들의 아름다운 후원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졸업생 10명의 선수들이 각자 1년간 조금씩 모아 뜻있게 사용하고 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계훈련 유니폼비용을 일부 지…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와 아름다운 소통으로 맺어진 다문화레전드…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안산 원곡중교정의 아미띠에 후원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일일 재능기부 참여한 전, 현직 프로축구선수들의 훈훈한 하루는 즐겁게 만나 헤어짐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행사를 마쳤다. 이들의 자매결연식에 뜻 깊은 행사를 계획한 제주유나이티드의 강수일선수는 “성인선수…
  
왕중왕전 준우승 김경량 영생고 감독 및 우수선수상수상 김신, …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친 김경량 영생고 감독은 “후회는 없다. 물론 아쉬움은 남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잘 해줬고 최선을 다했다. 여기까지 와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한 해 마무리를 잘 해줘서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결승전에서 전…
  
이창원 포항제철고 감독과 포철고 우승 일궈낸 일등공신 이광혁…
포항제철고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전주 영생고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포철고는 지난 9월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왕중왕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챌린지리그와 왕중왕전을 동시에 석권한 포철고 주…
  
2013 별중의 별, 왕중왕전 거머쥔 현대중 김도균 감독과 육근혁 …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중등부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중은 연장 후반에 극적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끝에 왕중왕전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왕중왕전 행운의 여신은 현대중을 택했다. 현대중은 이번 왕중왕전을 포함한 올해 출전한 전 대회 우승을 …
 1  2  3  4  5  6  7  8  9  1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