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부 MVP 신정초 권승철
왕중왕전에서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다섯 골을 뽑아내면서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신정초 권승철.
인터뷰를 처음 해본다던 권승철은 차분한 목소리로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Q. 우승과 함께 MVP에 선정된 소감은?
-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대회였는데 우승에 MVP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감독 선생님이 전술적으로 너무 잘 가르쳐주셨다. 우리는 거기에 따라 열심히 뛴 것 밖에 없다. 서울시장기 대회부터 친구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왕중왕전에서 다섯 골을 뽑아내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 내가 5골을 뽑아냈지만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나에게 기회가 온 것 같다. 나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슈팅하는 것보다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다.
Q.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이 왔는데?
- 관중이 많아서 긴장된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좋았다. 학교 운동장이 맨땅인데 잔디가 비때문에 미끄러워지면서 어려웠는데 친구들이 서로서로 실수해도 커버해주려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Q. 우승까지 오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나?
- 준결승전에서 인천남동초와 경기를 했는데 승부차기로 이기면서 너무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고비를 잘 넘겼던 것 같다.
Q. 스스로 생각하는 단점이 있다면?
- 다른 선수들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보완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포철중에 입학해서도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서 박지성이나 박주영처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사진= 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