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래고 박형주 감독 인터뷰
Q : 12년 만에 우승이다. 소감은?
- 너무 기분 좋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대회기간동안 부상선수도 많아 힘든 일정을 치렀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우승이란 값진 선물을 준 것 같아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Q : 이번 대회에서 동래고가 강한 전력을 보였다, 어떻게 준비했나?
- 7월 전국대회를 포기하고 이 대회를 준비했다.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서 패스의 기술, 개인 테크닉, 부분 전술 등 배움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해선수들 스스로 충분히 몸으로 익힌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
Q : 후반에 교체투입한 두 선수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혹시 느낌이 왔는가?
- 무더운 날씨가 승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했다. 전반을 잘 버틴다면 후반에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로 준비했고, 후반에 투입된 3학년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 제 느낌이라기 보다는 선수들이 모두가 잘 한 덕분이다.
Q : 대회를 치르다 보면 고비가 오기 마련인데, 언제였나?
- 쉬운 경기가 없었지만, 울산 학성고와의 준결승전이 가장 어려웠다. 연습경기도 많이 해서 서로 잘 아는 상대여서 쉽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또 부상선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여서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대회는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Q :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 사기충천해 있다. 후반기 목표가 있다면?
- 현재 챌린저리그 B조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드시 3위까지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무엇보다도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산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 = 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