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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수원 격파, 선두 추격 가시권 |
| 기사 작성일 :
08-08-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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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1 - 0 수원
‘마계대전’이라 불리는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성남이 수원을 물리치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두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을 1대0으로 꺾고 수원에 승점 3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태풍 갈매기로 인해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정규리그 1, 2위의 대결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맞섰다.
치열한 공방이 한창 이어지던 전반 중반 이후 수원이 거세게 성남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수원은 전반 29분 조원희가 길게 연결해 준 볼을 잡은 신영록이 조병국과 김영철을 연달아 제치면서 아크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빗나간 데 이어 바로 뒤이어 에두가 시도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살짝 넘어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원은 이후에도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반 40분 김대의의 크로스에 이은 에두의 헤딩슛 등으로 성남의 문전을 두드렸다.
수원의 공세 속에 간간이 역습으로 나서던 성남도 전반 44분 아크 정면에서 두두가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슈팅을 날려봤지만 수원의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수원은 전반 45분과 47분 에두와 이관우가 연이어 시도한 슈팅마저도 골문을 외면하면서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은 후반들어 각각 이관우와 김건연을 빼고 문민귀와 최성국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4분 교체 투입된 최성국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땅볼로 밀어준 패스를 달려들던 두두가 왼발로 밀어넣으면서 성남이 선제골을 얻었다.
이후 루카스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선 수원은 계속 측면 크로스에 이은 전방에서의 헤딩슛으로 성남 골문에 대해 무차별적인 슈팅을 날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성남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과 함께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한 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둔 성남은 수원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며 멀게만 느껴졌던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되었고, 대전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선두 유지에 위기를 맞게 됐다.
성남은 23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컵대회 B조 조별 예선 경기에서도2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7연승을 구가하며 컵대회 조 선두에 올라 편안한 마음으로 올림픽기간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반 종료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두두는 여섯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6호골을 기록했다.
한 골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성남은 후반 45분 최성국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동현이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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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조우진ㆍ박정환,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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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등록 선수 중 실업 구단 간 팀을 옮긴 선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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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남 김민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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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지난달 31일 성남으로부터 공격수 김민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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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아씨, 어경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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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디오 동점골 경남 광주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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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 - 1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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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청용 두 골, 서울 전북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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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전북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네 골을 주고받는 접전 속에서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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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근호 도움 해트트릭 대구, 부산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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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울산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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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울산을 물리치고 힘겹게 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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