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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득점왕 경쟁도 후끈.. |
| 기사 작성일 :
08-06-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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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이 4강에 접어들면서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앞선 세 번의 유로대회에서는 모두 5골을 넣은 선수가 득점왕에 올랐다.
96년 대회에서는 잉글랜드의 앨런 시어러가 5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2000년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의 클루이베르트와 유고슬라비아의 밀로셰비치가 역시 5골을 터뜨리며 공동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2004년 대회에서도 득점왕은 5골을 기록한 체코의 바로시가 차지했다.
현재 5골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는 스페인의 다비드 비아. 비아는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도 한 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네 골을 터뜨렸지만 그리스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독일의 샛별 포돌스키는 세 골로 비아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루카 토니와 팀동료 클로제에 빛에 가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장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던 포돌스키는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매 경기 기적을 연출하고 있는 러시아의 파블류첸코 역시 세 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파블류첸코는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만회골을 터뜨리며 러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낸 데 이어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귀중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와의 강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며 네 경기중 세 경기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리는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4강 이후 판도는 사실상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년 만에 우승팀에서 득점왕을 배출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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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네 경기에서는 극적인 승부와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4강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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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8강 확정... 더욱 뜨거운 승부 연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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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서는 포르투갈이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16일(이하 한국시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가 체코에 두 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 막판 14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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