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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박주영, 화려하게 佛리그 데뷔 |
| 기사 작성일 :
08-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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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서 1골 1도움... 주간 MVP
지난달 말 극적으로 프랑스 리그 AS모나코에 입단한 박주영이 출국한 지 불과 2주 만에 치러진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박주영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홈구장인 루이 2세 경기장에서 벌어진 FC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80여 분간을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9분만 우측에서 알론소가 올려준 크로스에 발끝을 살짝 갔다대봤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던 박주영은 이후 계속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면서 로리앙의 수비진을 당혹케했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박주영은 전반 26분 마침내 팀의 선제골이자 프랑스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장자크 고소가 길게 넘긴 볼을 수비수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상대진영 미드필드 지역에서 수비의 아무런 방해없이 잡은 박주영은 허벅지로 한 차례 컨트롤 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드리블 한 후 오른발로 차넣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주영은 후반 2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를 한번에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니마니의 추가골을 도우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니마니는 골키퍼까지 완벽히 제치면서 골을 만들어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데뷔전에서 유일하게 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유럽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최고의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은 후반 34분 홈팬들의 우렁찬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프레디 아두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나왔다.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박주영은 ‘위대한 선물’이라는 찬사와 함께 경기 MVP는 물론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얻었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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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박주영, 화려하게 佛리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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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득점왕 경쟁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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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이 4강에 접어들면서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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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이변 속 4강 진출팀 가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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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네 경기에서는 극적인 승부와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4강팀들이 모두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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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8강 확정... 더욱 뜨거운 승부 연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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