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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포항 대전 무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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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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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0 - 0 대전
전남과의 리그 개막전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포항이 대전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13일 리그에서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한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지만 득점을 하는 데 실패하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주도하면서 데닐손과 남궁도를 앞세워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을 얻지는 못했다.
전반 4분에 나온 데닐손의 중거리 슈팅이 대전 골키퍼 최은성의 정면으로 향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 8분에 나온 남궁도의 오른발 슈팅과 전반 24분 최효진의 중거리슛, 전반 26분 남궁도의 헤딩슛이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포항에 기세에 눌리던 대전은 역습을 통해 몇 번의 좋은 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번번히 포항 골키퍼 신화용의 선방에 막히면서 찬스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후반에도 전반과 같은 양상이 되풀이 됐다. 후반 3분 김기동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최은성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대전은 후반 22분 후방에서 패스로 신화용과 1:1로 맞선 상황을 맞선 에릭이 신화용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간신히 위기를 넘긴 포항은 후반 26분 박원재가 길고 스로인 해준 것을 교체 투입된 김재성이 오른발로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도 최은성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포항은 후반 막판까지 계속해서 대전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줄곧 수비를 하다가 역습에 나선 대전도 종료 직전 고종수가 회심의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리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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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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