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귀저우 런허 궁레이 감독과 장청린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울산현대 조민국 감독과 김치곤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인터뷰 중인 울산현대 조민국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울산현대 조민국 감독과 김치곤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울산현대 공식 기자회견>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귀저우 런허 궁레이 감독. 장청린 선수
울산 현대 조민국 감독. 김치곤 선수
*양 팀 다 1시간씩 이뤄진 공식훈련을 전부 공개할 정도로 4월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 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국 감독
-경기에 임하는 소감.
"구이양 날씨가 따뜻한 줄 알았는데 비도 오고 좀 추워서 걱정스럽다. 귀양까지 긴 여정이라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김신욱, 하피냐 등 주축 공격수가 오지 않았는데 공격에서 어떤 대안이 있나.
"김신욱과 하피냐, 투톱을 빼고 귀저우 원정길에 왔다. 개인적으로 두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하고 싶은 상황이 여러 번 있었다. 내일 경기에서 두 선수 없이 다른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상당히 궁금하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경기력은 아니지만 두 선수 없이 치르는 경기에 대해서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주력 공격수들이 원정에 오지 않았나.
"컨디션 때문이기도 하고, 또 우리는 귀저우와 홈 경기에서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 때 후반에 동점골을 내주기도 했다. 이번에 온 선수들도 기동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잘해줄거라 믿는다. 2골 정도를 기대하고 있는데 선수들을 믿는다."
-귀저우가 홈에서 약한 면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항상 홈팀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있는데 귀저우가 홈 경기에서 성적이 나쁘다는 건은 의아하다. 어쨌든 우리도 귀저우가 홈에서 약하다는 것을 심리적으로 이용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궁레이 감독이 울산의 수비가 약하다고 지적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아무래도 수비수에서 김치곤 빼고 주전 3명이 이번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충분히 잘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쉽게 실점은 안할 것이다. 귀저우 분전을 기대한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귀저우 런허(중국) 등과 다 경기를 해본 결과 귀저우 약점은 무엇인가.
"귀저우 경기 비디오로 2게임 정도 봤고 우리 홈에서도 경기를 치러봤다. 우리도 시드니, 가와사키 등과 다 경기해봤는데 귀저우는 특히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약하다. 무엇보다도 수비에서 약했기 때문에 두 팀에게 패했을 것이다."
김치곤 선수
-경기에 임하는 소감.
"주축 선수가 몇 명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서로 잘 맞춰서 경기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본인을 제외하고 수비 조합이 바뀌었다.
"주축 수비수들 외에 나머지 수비수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다. 젊은 선수들이라 패기가 있다. 귀저우는 특별히 공격도 안 강하고 수비도 안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귀저우 공식 기자회견>
궁레이 감독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울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땄다. 이번에는 우리 홈에서 뛰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 우리 팀은 강한 팀을 만나면 더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다.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하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면 나머지 2경기에서 아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상 선수들 있나.
"선수들 모두 큰 부상은 없다. 즐라탄 무슬리모비치 등 외국인 선수 일부가 경미한 부상이기는 하지만 괜찮다."
-이번에 어떻게 골 넣을 건가.
"울산은 아주 실력이 강한 팀이다. 그런데 약점도 있다. 특히 수비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주력 선수들이 오지 않아서 울산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와도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골을 넣을 수 있다."
장청린 선수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국내와 ACL 같이 준비하면서 선수들 몸 상태가 다 힘들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이길 자신이 있다."
귀저우 런허 공식 기자회견(중국 구이양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귀저우 런허 궁레이 감독. 선수 수비수 장첸린
궁레이 감독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울산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땄다. 이번에는 우리 홈에서 뛰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 우리 팀은 강한 팀을 만나면 더 훌륭한 실력을 보여준다.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하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면 나머지 2경기에서 아주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상 선수들 있나.
"선수들 모두 큰 부상은 없다. 즐라탄 무슬리모비치 등 외국인 선수 일부가 경미한 부상이기는 하지만 괜찮다."
-이번에 어떻게 골 넣을 건가.
"울산은 아주 실력이 강한 팀이다. 그런데 약점도 있다. 특히 수비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주력 선수들이 오지 않아서 울산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와도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골을 넣을 수 있다."
장첸린 선수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국내와 ACL 같이 준비하면서 선수들 몸 상태가 다 힘들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이길 자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