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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경남 - 제주 아쉬운 승점 1점 |
| 기사 작성일 :
08-04-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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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이 꼭 필요했던 두 팀은 서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대구를 제압한 후 네 경기째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경남과 3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제주가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맞붙어 서로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결국 1대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조진수를 앞세운 제주는 전반 초반 몇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정확성이 부족해 선제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초반에 고전했던 경남은 중반 이후 서상민의 왼쪽 돌파와 박종우의 오버래핑이 살아나면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경기의 흐름을 잡기 시작한 경남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오버래핑을 한 박종우가 패널티에어리어 밖에서 올린 크로스를 인디오가 머리로 연결해 준 것을 골문 앞에 있던 정윤성이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첫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경남은 시즌 첫 골을 넣은 정윤성과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용을 앞세워 제주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양 팀은 선수교체를 통해 전술의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초반 공격을 강화한 경남은 후반 18분 김효일과 송기복을 투입하며 한 골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는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28분에 동점골을 뽑았다. 교체투입된 김영신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린 것을 뒤에서 달려들던 호물로가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한 것이 골이 됐다.
1대1로 맞선 두 팀은 이후 결승골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후반 막판 번갈아 날린 회심의 슈팅이 양 팀 골키퍼 조준호와 이광석의 선방에 막히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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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을 향해! K리그 챌린지 주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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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 미디어데이서 입담 대결... 시즌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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